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보은군은 36홀 규모의 보은파크골프장을 5월 1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보은파크골프장은 총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탄부면 덕동리 일원에 연면적 40,051㎡, 총길이 1.6km, 36홀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근 잔디 활착을 위한 예제초, 복토 작업을 완료하는 등 파크골프인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에 앞서 철저히 관리해 왔다.
특히 보은파크골프장은 하천변에 조성돼 있어 주변 수려한 경관과 함께 굴곡진 바닥, 긴 거리 등 난도가 높아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또한, 관리사무소를 비롯해 비가림 구조물, 휴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동호인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단순 골프 연습장을 넘어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지역의 파크골프 동호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325명을 넘어섰으며 이번 골프장 개장으로 그 증가 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파크골프장 이용 시간은 하계(3월~10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계(11월~2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아울러 1일 최대 98팀 392명이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보은군민에 한해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 관외 주민의 경우 조례 개정 후 오는 8월부터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보은파크골프장 개장으로 노년층 체육 복지 확대와 군민들의 여가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은파크골프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