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충남) 문성호기자/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로 인한 농림축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대응 전략과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22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농림축산업, 기후변화와의 공존 전략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태원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 농업의 지속 가능한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여운성 충청남도 기후환경정책과장, 오수근 충청남도 농업정책과장, 이형구 충청남도 축산과장, 유병무 청양군 농업인, 이상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기후변화는 식량 생산과 병해충 발생, 생태계 구성, 수자원, 농경지, 기반시설 등 농업환경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온은 농업소득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기후대별 농가소득 불균형이 구조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제를 맡은 김태원 교수는 “기후위기로 인해 이상기후, 작황 감소, 가축질병 등 농림축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팜 기술 도입, 탄소 저감형 농업, 지역별 기후대응 전략이
(도민방송 =충남) 문성호기자/ 충남도의회가 공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16일 ‘위기의 교실, 공교육의 한계와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인 교육위원회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은 “공교육의 구조적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충남형 광역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평준화 제도는 출발선의 공정성은 확보했지만, 학생의 다양성과 진로 선택권을 지웠다”며 “획일적 수업이 학업 중단과 자퇴를 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제자인 순천향대 최근택 교수는 일본의 N고등학교(광역 통신제) 모델을 소개하며 “충남의 고교 평준화 정책이 입시 공정성 확보에는 기여했지만, 결과적으로 교육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획일화된 교과 운영이 학업 중단, 흥미 상실, 조기 자퇴로 이어지고 있다”며 ‘입시는 공정하게, 교육은 다양하게’라는 원칙하의 ‘충남형 평준화(Equalization) 2.0’ 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기존 평준화 제도의 공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난이도별 교과서 선택제 ▲학생 제안형 과
(도민방송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가 공주의료원 부여 분원 설치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부여 분원 설치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모색했다. 충남도의회는 16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공주의료원 부여 분원 설치를 위한 전략 및 실현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았으며, ㈜프라임코어컨설팅 이영신 대표이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공주의료원 오홍균 관리부장, 충청남도 유호열 보건정책과장, 부여군 유재정 보건소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발제를 맡은 이영신 대표이사는 “부여 인구가 감소 추세에 있으나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향후 고령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여 주민은 입원 의료 이용을 위해 대전과 논산으로 이동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 의원은 “충남 서남부 지역의 도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공공의료 확충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공공의료의 균형 발전과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주의료원 부여 분원 설치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민방송 =아산) 강석철기자/ 아산시의회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여수시 일원에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집행기관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의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의정연수는 아산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24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263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예산심의 기법 교육 ▲법정의무교육 4대 폭력 예방 교육(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ChatGPT 활용 의정활동 전략 ▲지역 우수사례 시설 현장 시찰 등이 있다. 홍성표 의장은 “이번 하반기 의정연수를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가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도민방송 =천안) 강석철기자/ 천안시의회가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17일간) 제283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제283회 임시회에서는 5분 발언 ▲보행접근권을 고려한 교통시설 개선의 필요성(조은석) ▲천안시 장애인기업 창업 및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 제언(이상구) ▲기업 지원 정책 개선 방안(김철환) ▲학교폭력, 왕따 문제 학교, 천안시 교육경비 전액 삭감하자(김강진) ▲천안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제안(육종영)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등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천안시 치의학 연구 및 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안 ▲천안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또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시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시정 전반에 대해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을 요구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정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283회 임시회는 31일 제7차 본회의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월 10일 9시 30분에 세종마을학교 하반기 운영자 전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상반기 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마을학교 운영자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마을학교 사업의 지속적인 활성화에 초점을 두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하반기 마을학교 컨설팅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사업 종료 후 정산 및 실적 보고 유의사항을 사전에 전달했다. 특히, 마을학교 컨설팅은 4년 이상 참여한 경험 있는 마을학교와 올해 신규로 참여했거나 2년 차에 해당하는 마을학교가 서로 만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운영자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6월에 중간점검을 통해 마을학교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지방보조금 사업의 건전한 집행 과 운영자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세종마을학교는 운영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다.”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마을학교를 통한 배움이 세종 곳곳에서 더욱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월 10일 본청 3층 상황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노동조합과 제1차 본교섭을 개최했다. 이번 교섭에는 사용자측에서 최교진 교육감, 교육국장 등 10명, 근로자측에서는 오창영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동조합의 요구안 설명과 이에 대한 교육청의 입장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본교섭은 2021년 단체협약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적인 교섭 자리로, 향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동조합은 총 185개 항목의 요구안을 제시했으며, 향후 실무교섭을 통해 근로환경과 후생복지 개선 등 주요 사항을 조항별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노사 간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가고, 열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노사관계를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과 학교 직원들의 근무조건 향상은 결국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환경 개선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라며, “오늘 1차 본교섭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최종 합의를 이룰 때까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태도를 유지는 데 노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0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신신제약㈜(대표 이병기)과 시민 건강 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신신제약은 첩부제(파스), 에어로졸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외용제 의약품 부문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세종시 소정면에 세종 공장을 운영 중이다. 시와 신신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신 라디엔티어링 대회 세종 개최 ▲세종시민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신신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모델이자 지역 공장과 연계해 열리는 대규모 건강 걷기 행사인 ‘신신 라디엔티어링 대회’가 오는 9월 보람동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신신제약의 소중한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문화 향유를 돕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는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월 10일 본관 701호 회의실에서 중등 진로전담교사 40명을 대상으로‘U&I 학습유형검사를 활용한 학생상담’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더 나은 연수 방안을 찾아, 『진로교육, 디지털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AI ‧ 플랫폼 ‧ 상담 실전 워크숍 시리즈를 총 3회차 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번 마지막 3차 워크숍은 학생들의 학습 성향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개별 맞춤형 상담 및 진로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U&I 학습유형검사의 이론적 기초와 검사해석 방법, 실제 상담 사례 적용까지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세션을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1회차 워크숍(6월 16일)에서는 ‘AI 및 에듀테크로 만나는 트렌디한 진로수업’이라는 세부 주제로 최신 진로수업 트렌드와 디지털 도구 활용법을 소개하고 적용해 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진행된 2회차 워크숍(6월 23일)은 ‘커리어넷 100% 활용 방법’이라는 세부 주제로 국가진로정보망을 실제 수업과 상담 등 진로교육 전반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 중구는 10일 중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환경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동 일원 신축 아파트 단지 주변의 통학로와 학교 인근 교육환경을 개선해 정주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현재 건축 중인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아파트 조합 ▲문화자이SK뷰 아파트 조합 ▲한국토지신탁 ▲인근 초·중·고 3개교 교직원과 학부모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중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통학로 안전 확보, 교육시설 개선 등 다양한 건의사항도 제시했다. 중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관련 부서와 긴밀히 연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 곳곳에서 아파트 신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 살고 싶은 교육도시 중구를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10일 동·서부 학생평가 지원단 및 중학교 학생평가 업무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중학교 학생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대전고등학교 유한상 수석교사가 강사로 나서 성취평가제의 주요 개념과 성취기준에 따른 성취수준 설정, 서·논술형 평가 확대 방향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에 성취수준을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실질적인 평가 설계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연수 후반부에는 동·서부교육지원청 평가 지원단들의 평가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성취수준 기반 평가기준안 작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방향성과 성취평가제 구조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성취수준을 반영한 평가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성취 수준 이해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10일, 세종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가격 탄력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8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격탄력제의 도입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제공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실효성 있는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청 관계자와 지역 제공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제도 시행에 따른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됐다. 가격탄력제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에 한해 기존 단일 가격 구조를 개선해, 일정 범위 내에서 서비스 가격을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 제공기관의 서비스 다양화와 질적 향상을 유도하고, 이용자에게는 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목적인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격탄력제 도입 배경과 목적 ▲제도 운영 방향 ▲전자바우처 시스템 등록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실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김태수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은 “가격탄력제는 공공서비스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이 10일 제천변 다정교 인근에 조성된 목수국 꽃밭에서 주민들과 함께 조경식재관리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다정교 인근 꽃밭은 ‘주민참여형 꽃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지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총 300여 본의 목수국을 식재한 뒤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조경식재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가지치기, 잡초제거, 급수방법 등 식재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현장교육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에는 한국자유총연맹다정동분회, 다정동새봉우리봉사단 등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다정동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제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제천변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옥치국 자유총연맹 다정동분회장은 “목수국을 심고 가꾸는 손길 하나하나에 다정동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아름답고 살기좋은 동네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 다정동]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자율방재단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배수로에 대한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괴화산 인근 주택단지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반곡동 자율방재단원들은 배수로 주변의 각종 잔해물과 낙엽,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배수 시설의 상태를 철저히 점검했다. 반곡동은 이번 점검으로 여름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하진 단장은 “반곡동 자율방재단은 ‘재난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 아래,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반곡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 4)은 10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의 즉각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해양수산부는 신설 당시부터 입지 문제로 여러 차례 논란을 겪었으며, 과거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부산 이전 움직임이 있었지만, 당시 노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이 비효율 문제를 지적하며 강하게 반대했던 바 있다”며 역사적 맥락을 제시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해양수산부는 해양 관련 모든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야 하는 부처”라며 “부산 이전 시 장관과 주요 간부들, 실무자들이 부산과 세종, 서울을 반복적으로 오가는 행정 비효율이 불 보듯 뻔하다”고 행정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이 의원은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지정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해양수산부를 세종에서 다시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 취지에 역행하는 것으로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격’”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