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민선 8기 청주시는 ‘소통과 공감’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진정성 있게 듣고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혁신적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왔다.
특히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서 참여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순환 시스템이 빠르게 정착돼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앞으로도 ‘소통’은 청주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의 변화를 이끄는 현장행정 강화
이범석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현장을 찾으며 시민과의 소통에 힘써왔다. 지난 3년간 총 94회에 걸쳐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하며 2,881명의 시민을 만나 지역 현안과 의견을 청취했다. 1,095건의 건의사항 중 475건을 신속하게 완료했고, 427건은 현재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민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은 총 14회 운영해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취약지역 점검 등 구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시민들이 직접 시정의 변화를 체감하며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청년, 소상공인, 어르신 등 각계각층 시민들과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시정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청년을 만나다.’,‘청년참여위원회 정책간담회’ 등 각종 간담회를 통해 총 13회, 890명의 청년, 청소년들과 만났다. 이러한 소통 행보는 민선 8기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로 시민과의 거리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소통을 넘어 참여로, 시정의 시민 참여 제도화
시는 또한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는 지난 3년간 23건의 현안자문과 49건의 발전과제를 제안하며 시민 의견을 정책에 전문적으로 반영했다.
2023년 문을 연 원스톱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톡톡’은 현재까지 총 9,583건의 민원을 해결하면서 시민 소통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민원 접수 및 결과 확인뿐만 아니라 ‘시장에게 바란다’, ‘상상발전 제안’ 등 다양한 의견수렴 채널을 통합·운영하며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시민제안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2,214건의 정책 제안을 접수, 시민이 시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시는 2년 연속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시민참여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
▶ ‘시민 목소리, 정책 되다’… 수렴에서 반영까지 시민 체감도 향상
청주시의 소통행정은 ‘듣기’에 머물지 않고 ‘정책 반영’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시민 여론을 시정에 반영하는 온라인 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은 지난 3년간 75회 운영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2023년 8월 서문교 야간경관 조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적용한 사업을 추진했고 2024년 오창 물놀이장 조성 대상지 선정에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각리근린공원에서 현재 공사 추진 중이다.
이는 단순 여론조사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올해 출범한 ‘일상플러스 추진단’은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높이는 시책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청주시선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월 한 달간 시민의견을 수렴했고 그중 가장 많이 접수된 의견을 중심으로 88개의 시책을 선정했다. 향후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진정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청주시의 성장과 혁신을 가능하게 한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공감하는 ‘더 좋은 청주’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