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지난 29일 부여읍 원도심 일대에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골목상권 대청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충남·부여 방문의 해’와 봄철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내 소상공인단체인 부여군 소상공인연합회 및 상인연합회, 재단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청소구역은 중앙시장, 이색창조거리, 중앙로 5번길, 사비로, 석탑로 등 원도심 골목상권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참여자들은 ▲깨진 화분 정리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담배꽁초 및 일회용품 정비 ▲상가 주변 미관 개선 등 거리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여군 소상공인연합회 및 상인연합회 임원과 회원, 재단 전 부서 직원들이 힘을 모았으며, 모두가 조끼를 입고 청소 도구를 손에 든 채 밝은 분위기 속에서 청소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대청소는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이번 기회에 가게 앞도 깨끗해지고 주변 상인들과도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재단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손잡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소상공인 간 유대 강화와 자율적인 시민의식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청결하고 활기찬 골목거리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골목상권 대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부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