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은 2025년 금산군 여름방학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어학연수는 연수 국가를 기존 말레이시아에서 필리핀으로 변경됐으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2회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연간 연수 인원도 기존 9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에게 해외 문화 체험 및 집중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했다.
재단은 연수 추진에 앞서 지난주 현지 사전점검을 시행했다.
사전점검에서는 어학연수 시설 및 해외 문화탐방 장소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진행했으며 연수시설 및 주변 환경과 문화탐방 장소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학생들이 주로 머무는 어학연수 시설은 정문부터 철저하게 통제해 해당 리조트 이용자 외엔 출입이 불가능하며 연수 시설 내에도 1개 층에서 별도의 구역을 금산 학생들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식당도 금산군 학생들만 사용하는 전용 공간을 구성해 외부인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현지문화 탐방은 장소마다 출입구에서 경비원의 철저한 통제가 이뤄지며 현지 문화탐방 이동 시 현지 원어민 선생님이 금산군 학생들과 항상 동반 이동해 학생들을 관리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는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28일 동안 필리핀 마닐라 인근 바탕가스 지역에서 진행된다.
대상자 모집은 관내 초교생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5월 9일까지 신청을 받고 선발시험을 거쳐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올해 해외어학연수는 기존 말레이시아에서 필리핀으로 장소를 변경했다”며 “연수가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연수시설 및 현지 문화탐방 장소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