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충북 괴산장연지역아동센터(대표 고명성)는 16일 센터 내에서 소규모 합창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과 괴산군지역활성화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장연면 오가리 경로당 어르신 20여 명과 센터 종사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센터 아동들이 2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갈고닦은 합창 실력을 선보이며 진행됐다.
아동들은 ‘수건돌리기’,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어머님 은혜’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곡을 부르며 따뜻한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박은영 아동은 오카리나 솔로 연주 ‘산골 소녀의 사랑 이야기’로 깊은 감동을 전하며 발표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고명성 대표는 “이번 발표회가 아동들에게는 자존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장연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아동들에게 방과 후 돌봄과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