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제천시 주관 축제에 참여해 재단의 주요 사업을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31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영파머스 마켓’으로, ‘전문공연예술 인재육성사업’과 ‘과학예술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전문 공연 예술인 오디션’ 수상자인 청년 예술인 김호진, 정보람, 우승희가 버스킹 무대를 꾸미며 관람객과 소통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퍼포먼스로 관람객과 호흡하며,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예술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과학 체험 프로그램 ‘아빠! 과학관에 놀러 가자’가 ‘슬기로운 과학생활’로 다시 돌아온다.
올해는 한방생명과학관에 국한되지 않고, 제천 각지의 축제 현장에서 ‘이동형 과학관’ 형태로 운영되어 실험 중심의 기초과학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 청년 뮤지션이 한 번의 무대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에서 계속 노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이런 자리가 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이 되고,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미래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영파머스 마켓’을 시작으로 ‘Again 청전 불맥 페스티벌’, ‘문화예술장터 락앤휴’, ‘제천역전오일장 장날애愛, 룰루랄樂’ 등 제천시의 다양한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며, 공연예술과 과학실험이 전문가만을 위한 영역이 아닌,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