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충남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서산 국제청소년센터(해미읍성 인근 소재)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가족 공감 행복 찾기 부부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부 캠프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제1차 캠프에는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10가정이 참여하여 부부간 믿음을 다지고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캠프 일정은 자녀 양육과 일상에 지친 부부가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고, 부부가 캠프 기간 온전히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미술과 각종 체험·놀이 등의 별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날 오후에는 성격 유형 검사(MBTI)를 통해 부부간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알맞은 부부 대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자녀와 다정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실내 캠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가족 간 산책을 즐기고, 리마인드 웨딩과 가족 선물 만들기 등 가족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는 ‘가족 공감 행복 찾기 부부 캠프’ 사업은 그간 부부와 자녀를 포함 총 74가정, 320명이 참여했는데,
설문 조사 결과 부부 캠프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캠프 참여 가정 중에서 가정폭력이 재발하지 않아 가정폭력 예방에 기여한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도 “앞으로도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정을 지키고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가족 공감 행복 찾기 부부 캠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올해 남아 있는 부부 캠프에도 많은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남 자치경찰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