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잔디광장에서 도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함께 하는 바다 그리기 사생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6월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UN이 지정한 ‘세계 해양의 날(6. 8.)’을 되새기고 어린 세대들에게 유류피해의 극복 정신과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한다.
작품 분야는 회화 및 포스터로 수채물감·유채물감·크레용·색연필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작품 주제는 사생대회 당일 공개되며, 규격은 8절 도화지로 현장에서 배부된다. 도화지를 제외한 미술 재료 및 돗자리 등은 개인이 구비해야 한다.
군은 대회 주제와 창의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한 후 총 70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참가자 전원에 ‘우리바다지킴이상’을 수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당일 비가 올 경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2층 다목적실로 옮겨 진행되며, ‘개인 소장자 희귀자료 공개전’을 비롯해 △마술 공연 △해양생물 타투 체험 △솜사탕 만들기 △바다유리 조개 무드등 만들기(태안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 및 체험부스도 함께 마련돼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생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고 해양생태계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고, 자세한 사항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041-670-2925)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