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남도, 해수부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 선정

개체굴 양식, 패류공동생산시설, 첨단친환경 양식시스템 지원 등 3개 사업, 15개소 선정

 

도민방송(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 15개소가 선정돼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개체굴, 어류 등 주력 양식품종의 첨단친환경 양식 및 자동화 등에 총사업비 69억 원이 투입된다.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해 첨단친환경 양식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도 주관으로 시군, 수협, 어류양식어업인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모를 준비한 결과, 올해 초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패류공동생산시설) 3개소, 국비 5억 6천만 원(총사업비 11억)과 △친환경개체굴 생산시설 지원 사업 1개소, 국비 10억(총사업비 20억)을 확보했고, 지난 10일에는 △첨단친환경양식시스템지원사업에 추가로 선정돼 11개소, 국비 11억 원(총사업비 38억)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이번 첨단친환경양식시스템지원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남에서만 11개소(통영7, 사천3, 거제1)가 선정됐다. 어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대상으로 첨단양식스마트관리센터(자동사료급이, 스마트수질측정모니터링시스템 등) 지원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쾌적한 양식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굴 양식 어가의 스마트·자동화 시스템 장비와, 개체굴 자동화 생산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경남의 특화 품종인 굴 양식의 생산성이 향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패류공동 생산시설 공모에 신청 가능한 품종을 굴, 가리비뿐만 아니라 지난해 고수온 등으로 큰 피해를 본 홍합까지 확대하도록 부처에 건의한 결과 추가로 포함됐다. 다음 달 중 창원 진해만의 주력 양식품종인 홍합도 공모 신청(10개소, 14억 원)을 위해 준비 중으로 노동집약적인 양식 현장에 종자입식 첨단 자동화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상욱 도 수산정책과장은 “노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어촌의 지속가능한 양식업 발전을 위해서는 첨단 스마트 양식시스템의 보급․확대가 필수라며, “도내 양식산업 발전뿐 아니라 양식어업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일선에서 안전하게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