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생활문화센터 입주작가 기획전시 ‘포 레스트, 쉼 : FOR,EST’가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된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매년 창작자 입주공간에 입주할 단체를 선정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 등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 ‘숲’, ‘쉼’을 주제로, 입주작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6인의 단체전이다. ‘지구를 사랑하는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쉼의 이야기’를 키워드로, 자연의 생명력과 휴식의 가치를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통해 전달한다. 수채화, 생활공예, 패브릭디자인 등 여러 장르의 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에 대한 감성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이번 전시에는 ‘별난 작가들의 수다’와 ‘모던앤수’ 두 팀이 자연과 쉼에 대한 저마다의 해석을 선보인다.
‘별난 작가들의 수다’는 손으로 창작하는 작업에 공통점을 두고, 한경순, 한은혜, 서종미, 윤주영으로 구성된 네 명의 작가 그룹이다. 이들은 서로 다른 재료와 감성으로 자연과 감정의 결을 풀어낸다. 자연물의 질감을 살린 입체작업을 통해 초록이 주는 편안함과 생명력을 표현하고, 터프팅 기법으로 자연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담았다. 내면과 자연 사이의 경계를 탐색하며, 수채화로 자연의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모던앤수’는 패브릭을 주 매체로 작업하는 이나영, 최성수 부부 작가팀이다.
생명의 순환과 회복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자연에서 느끼는 희망을 전하고, 일상의 풍경에 상상력을 더해 되살림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작가들이 준비한 특별 한정 수량 굿즈가 제공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서서 자연을 느끼고, 마음의 쉼을 찾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