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 봉사단'은 매탄1동‘공유냉장고’에 단순한 식품 기부를 넘어, 이웃을 향한 진심 어린 관심과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손맛1004봉사단은 매탄1동과 인근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민간 사회봉사 단체로,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매월 1회 회원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조리한 반찬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밑반찬 후원은 손맛1004 봉사단이 직접 만든 다양한 반찬을 공유냉장고에 채워 넣으며 관내 어려운 어르신 30가구 이외에도, 도움이 필요하지만 말로는 표현이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을 기부하고 필요한 이웃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이광자 손맛1004봉사단 단장은 "모든 연령대의 이웃들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앞으로도 따뜻한 손맛을 꾸준히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이기범 매탄1동장은 "손맛1004봉사단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공유냉장고가 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