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6~17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전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280여 명을 대상으로 ‘치유(힐링)·소통’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갈등과 피로감이 누적된 돌봄전담사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돌봄전담사들끼리 서로 소통과 협력하는 마음을 키우게 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의 실무 중심 직무연수와는 다르게, 이번 연수는 조직 소통과 치유 전문 강사인 좋은하루컨설팅의 김성일 대표를 초빙해 ‘행복한 돌봄전담사, 행복한 학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는‘나를 깨우는’ 치유 프로그램과 ‘관계를 채우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강의를 들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연대감을 높였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돌봄전담사는 늘봄학교의 핵심 실무자로, 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기 진작은 곧 질 높은 돌봄 서비스로 이어진다”라며 “앞으로도 치유 중심 연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