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금산군의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외어학연수 출발을 앞두고 지난 26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연수참가생 및 학부모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금산군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됐다.
기존 겨울방학에 1회만 진행하던 해외어학연수는 올해부터 연수 국가를 필리핀으로 변경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2회로 운영하며 참여 인원도 90명에서 120명(여름 40명, 겨울 80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
군은 지난 5월 어학연수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선발 시험을 통해 최종 40명(초등학생 21명, 중학생 19명)을 선발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프로그램의 취지, 연수일정, 교육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사전 유의사항 전달 및 질의응답을 통해 해외어학연수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는 7월 22일 출발해 4주간 필리핀 바탕가스 지역에서 1:1 수업 및 1:4그룹 수업 등 하루 10교시 집중 영어교육과 진로아카데미, 마닐라 시티투어 등 현지문화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산군 해외어학연수는 지난 2011년 ‘글로벌 인재육성과 영어 특성화 도시 육성’을 슬로건으로 처음 시행된 이래 지금까지 1625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한 금산군을 대표하는 교육사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연수비용의 70%를 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어학연수가 학생 여러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어학연수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하고 알찬 어학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