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중장년 남성들을 위한 요리 교실‘아재들의 부뚜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요리 교실은 남성의 자기돌봄 능력 강화와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6회에 걸쳐 30명의 참가자와 함께 충주시 평생학습관 조리실에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매회 식생활 관리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으며,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재료의 효능을 이해하고 조리법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웠다.
지난 10일 쌈밥, 과일꼬치를 시작으로 3주에 걸쳐 매주 화․금요일마다 연어장, 약고추장, 새싹비빔밥, 떡갈비 등 총 17개의 다양한 건강 요리를 실습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요리를 자주 하지 않았었는데 조별 완성된 요리들을 내보이며 평가도 하다 보니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며, “참가자끼리 돈독해지며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말했다.
손한옥 회장은 “남성 혼자서도 손쉽게 영양관리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식 위주로 요리법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 관련 교육을 병행해 중장년 남성의 자기돌봄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