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충북 진천군은 30일 공공보육 강화를 위해 덕산읍 소재 ‘충북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 아파트 내 어린이집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의무화에 따라 추진됐다.
군은 올해 1월 충북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약을 맺고 관리동 내 어린이집 공간을 20년간 무상임대하고 운영자 선정, 리모델링 등을 거쳐 정원 59명 규모의 보육시설을 조성했다.
충북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1,010세대)의 ‘동일어린이집’은 총 5개 반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개원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의원, 학부모,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판 제막 △기념 테이프 컷팅 △개원사 낭독 등이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송 군수는 원아와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집의 안전, 급식 시설 등을 꼼꼼히 살폈다.
송 군수는 “이번 국공립 동일어린이집 개원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아이 키우기 좋은 생거 진천’의 비전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영유아가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보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동일어린이집 개원으로 전체 48개의 어린이집 중 14곳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게 됐다.
더불어 군은 꿈자람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공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보육 부담 완화와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진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