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은 정서적 고위기 상황에 처한 모든 학생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순간에 효과적인 대응을 이루어지도록 지역 주요 장소와 중·고등학교 포함 30여 곳에 학생 마음응원현수막을 게시하고 긴급위기전화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대응은 학생들의 정서적 위기 징후를 조기에 인지하고 연결하는 ‘심리적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핵심 조치 중 하나인 긴급위기전화 위기 징후가 감지되는 학생이나 보호자, 교사가 누구든 즉각 상담을 요청할 수 있는 창구로 개방된다.
이번 긴급위기전화는 기존 운영되고 있는 24시간 위기전화와 더불어 서산지역 학생들과 직접 연결되는 Wee센터 긴급위기전화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묻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우기 위한 위기대응 캠페인도 함께 추진되어, 위기 속 단절을 막고 조기 개입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조치를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연결되고, 지역사회 학생 마음건강의 중심이 되는 Wee센터의 다층안전망 모델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지역의 위기수준을 지속적으로 평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산Wee센터 이상무센터장은“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예외도, 우선순위도 없다”며, “정서적 위기는 빠르게 인식하고 조기에 필요한 개입을 진행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위기대응의 출발점이 되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