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옹진군은 지난 9일, 연평면사무소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인천지부 및 인천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해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교통 민원실’을 운영했다.
본 사업은 옹진군이 2023년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도서 지역을 순회하며 추진해 온, 도서 지역 주민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및 운전면허 원스톱 민원 서비스다.
이날 현장에는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포함한 주민 46명이 참석해, 도로교통법, 사고 사례, 안전수칙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청각 기반 교통안전교육과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받았으며, 면허시험장 방문이 어려운 도서지역 운전자를 위해 운전면허 갱신 및 재발급 민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일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음주 고글과 VR 장비를 활용한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참석자들이 음주의 위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 운전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안전을 지켜갈 수 있도록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하여 음주운전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 옹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