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10일, 세종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가격 탄력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8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격탄력제의 도입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제공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실효성 있는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청 관계자와 지역 제공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제도 시행에 따른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됐다.
가격탄력제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에 한해 기존 단일 가격 구조를 개선해, 일정 범위 내에서 서비스 가격을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 제공기관의 서비스 다양화와 질적 향상을 유도하고, 이용자에게는 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목적인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격탄력제 도입 배경과 목적 ▲제도 운영 방향 ▲전자바우처 시스템 등록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실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김태수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은 “가격탄력제는 공공서비스의 유연성과 품질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제도”이라며, “앞으로도 제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보건복지부 연구 권고(상한액 24만 원)를 반영하여 기존 기본형 외에도 두 가지 탄력형 서비스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세종시사회서비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