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천안시 물놀이 지역인 광덕·위례유원지 수질검사 결과 ‘적합’은 물론, 매우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으로 광덕·위례유원지 모두 100㎖당 0-4개체수로 나타났으며, 이는 물놀이 권고기준인 100㎖당 500개체수 이하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연구원은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위해 피서객 등 이용자가 많은 7-8월 성수기에는 주 1회 이상, 9월에는 월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항목인 대장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분변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 지표이다.
권고기준을 초과할 경우 관할 시군에서는 이용 자제 안내, 상류 청소, 오염원 차단 등의 긴급조치를 실시하고 재검사를 통해 수질 안전을 재확인해야 한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천안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이용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