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당진도시공사는 16일 오전 당진시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당진시, 평택해경 당진파출소와 함께 해수욕장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최근 왜목마을 해수욕장 개장으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연안사고 및 수중구조 상황 발생 시 초기 구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당진도시공사와 당진시 관계자, 평택해경 당진파출소, 왜목마을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왜목마을 해수욕장 해상 익수자 2명 발생 상황을 설정하여, 상황전파 및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왜목마을 해수욕장 주변 지형‧지물 숙지훈련과 연안구조정 및 동력 구조 보트 등을 이용한 신속 구조 훈련을 통해 구조·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방문한 해수욕객들이 안전하게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7.5.~8.17.) 중 당진시, 평택해경 당진파출소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각종 위험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