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당진시보건소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사랑의 한끼식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센터에서 운영 중인 만성질환자 및 비만 예방 조리 교실 참여자 중심으로 구성된 주민건강동아리(총 10명, 2개 조)가 주도하고 있으며, 동아리 회원들은 올해 2월부터 매주 월요일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영양 실습 조리실을 활용해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각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수혜 가구는 마을별로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발굴해 추천받았으며, 제공되는 식사는 반찬 중심이 아닌 한 끼 식사 대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메뉴는 센터에서 배포한 ‘한끼식사 요리책’을 바탕으로 조리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14일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다양한 계절 식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