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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아산시, 수해 피해 가구에 세탁 서비스 지원

이동 세탁차량과 자원봉사 연계로 일상 회복 돕는다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아산시가 수해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주말부터 세탁 서비스 지원을 이어가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세탁 서비스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아산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세탁친구’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했다. 기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빨랫감 수거한 뒤, 의류, 이불, 운동화 등을 세탁·건조하여 다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해 피해가 가장 큰 염치읍 아산시 미래농업인센터에 7톤 크기의 이동 세탁차량 2대를 배치해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염치읍 행복키움추진단(단장 강명구)과 자원봉사자들이 세탁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고 있다.

 

22일 자원봉사에 참여한 아산시여성공인중개사회 김길래 회장은 “가까운 옆 동네인 염치읍 피해가 심각하다고 들어 열 일 제쳐두고 회원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막상 와보니 마음이 안타깝고 작은 힘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음에 뿌듯하다”며 봉사 소감을 말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처리한 세탁물은 40여 가구 15톤이며 앞으로도 3개 기관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피해 가구를 위한 세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