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보령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관내 무더위쉼터 432개소에 생수 총 43,200병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공급은 취약계층 어르신과 야외 활동이 많은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시는 무더위쉼터 운영시간 확대와 함께 냉방시설, 물품 비치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수 지원은 재난관리기금으로 이뤄졌으며, 주민자치센터,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중심으로 배포됐다. 시는 향후 수요에 따라 생수 추가 공급도 검토할 예정이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생수 공급 외에 방문 건강관리 등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보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