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재)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지난 7월 19일과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전통주 바 ‘사우스 한량 클럽’에서 서울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산소곡주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 2024년 최종선발팀인 ‘사우스 한량 클럽’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사우스 한량 클럽은 서천군의 대표 전통주인 한산소곡주를 주제로 창업한 청년 창업팀으로, 현재 서울에서 전통주 전문 바를 운영하고 있다.
시음회는 50여명의 청년 참가자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했으며, 녹천주조와 강산주조에서 생산한 다양한 한산소곡주 제품과 이를 활용한 전통주 칵테일 등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전통주의 깊은 풍미와 현대적인 음용 방식의 조화를 직접 체험하여 큰 호응을 보였다.
시음회에 함께한 강산주조 이강산 대표는 “전통주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했다”며, “MZ세대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전통주 제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과 사우스 한량 클럽은 오는 9월에도 추가 시음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10월에 개최되는 ‘한산소곡주축제’에서는 외국인 대상으로 한 한산소곡주 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산소곡주의 해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