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서천군의회 김아진 부의장이 28일부터 시작된 제332회 서천군의회 임시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서천군의회는 28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 심의,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부서별 업무보고 청취 등 다양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첫날인 28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서천군 각종 기금의 조성 및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한다.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는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가 진행되며, 김아진 의원은 기획예산담당관을 포함한 총 39개 실·국·과 등 집행부의 보고를 면밀히 청취하고 질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회기에서 특히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질의 대상에는 △서천군 활력충전소 조성사업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사업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응방안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 의원은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서천군이 살아남고, 더 나아가 발전과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인구유입 정책과 정주 여건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임시회를 통해 해당 사업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군민의 시각에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사업에 대해서는 “단순한 시설개선을 넘어 서천군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모델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계획인지, 실제 운영성과가 담보되는 구조인지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환경권을 침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대화와 협의의 창구가 열려 있는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는지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고 말했다.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천군에서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응급의료 체계는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복지”라며,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아진 의원은 그동안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례 제정 △산불방지 조례 대표발의 △전통시장 청년 창업지원 간담회 개최 △여성정책 추진 및 아동·청소년 정책 지원 등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왔다.
김 의원은 “군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고,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 것이 의정활동의 핵심”이라며 “이번 임시회에서도 현장 중심, 군민 중심의 시각으로 행정을 점검하고, 꼭 필요한 사업들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시회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천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