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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제천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사업 적극 추진

의림지 외래어종 100kg 포획, 송학․금성․청풍면 외래식물 5,000㎡ 제거

 

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제천시가 최근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의림지 등에서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와 붉은귀거북 약 100kg을 포획했다. 이는 의림지 공어(빙어) 복원사업의 선행 단계로 추진된 사업으로, 토종 어종의 생태환경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제천시는 매년 시행해오던 외래식물 제거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송학면 송한리, 금성면 적덕리, 청풍면 연론리 등지에서 단풍잎돼지풀 등 외래식물 약 5,000㎡를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외래어종과 외래식물은 토종 생물과의 생존경쟁 및 생물다양성 훼손을 유발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생태계 모니터링과 퇴치작업을 병행하며 생태계 복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교란생물의 확산을 방치할 경우, 지역 생태계 전반에 장기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퇴치 및 예방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