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9명을 대상으로 ‘2025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중 계절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계절학교는 사전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의 시기능과 신체와의 협응력을 강화하고, 학교급이 다른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사회 적응력과 협동심을 신장시키고자 마련됐다.
수업은 학생 체험 중심의 공예 활동(베어곰 석고 방향제 꾸미기, 테라리움 만들기), 요리 활동(여름 계절 식재료를 사용한 계절 음식 파티), 체육 활동(명랑운동회)으로 구성됐다.
더별꽃 임혜란 강사가 석고 빅베어를 통해 꾸미기 활동을 진행했고 각자 좋아하는 향으로 마무리해 방향제를 완성했다.
테라리움은 행복다육정원 손종희 강사의 진행으로 테라리움의 의미를 알고 돌멩이, 흙, 식물과 가까워지는 활동을 이어갔다.
요리를 통한 창의력 발달 프로그램은 메이크 최선의 강사가 진행해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명랑운동회는 행복노리터 이미경 강사의 진행으로 청소년 댄스팀인 이샘크루의 재능기부 오프닝 댄스 무대와 팝핀한결의 힙합공연으로 꾸며졌다. 명랑운동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협동해 팀빌딩 활동을 진행했다.
재능기부를 한 학생들에게 재능기부증서를 수여한 후 경품 추첨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한 학부모는 “방학 기간 아이들과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었는데, 이번 계절학교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태안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여하는 계절학교가 수요자 중심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활동 신청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뜻깊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