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홍성군 홍동면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내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아 릴레이 참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3·1 만세운동 공로로 지난 2018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송만섭 선생의 묘소를 시작으로 홍동면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홍동면 직원과 유족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 정신을 기리는 참배를 진행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서일원 면장은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삶과 독립 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만섭 선생은 1919년 4월 4일 홍동면 신기리에서 횃불을 들고 만세 운동에 참여하다 보안법 위반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60도의 태형을 받은 바 있으며, 앞으로 총 12위 독립 유공자의 묘소를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