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금산군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8월 4일 기준 92%를 기록, 지급 금액 100억원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
소비쿠폰은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으로 식당, 편의점,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병원 등 금산군 관내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후에는 잔액 전액 소멸된다.
◼ 사용처 검색도 간편하게… “지도 앱에서 확인하세요”
주민들의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업소를 지도 앱에 연동했다.
카카오맵 등 주요 지도 앱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검색하면, 사용처가 지도상에 표시되어 위치 기반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 부정유통 철저 차단,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금산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건전한 유통과 공정한 사용을 위해 다각적인 관리·감독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쿠폰 사용처에 대한 지도점검 및 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온라인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한 부정 거래에 대해서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부정유통 신고 접수 시스템을 운영해 시민 제보를 적극 반영하고, 필요 시 현장조사 및 실태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남준수 산업환경국장은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은 물론, 군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용 기한 내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