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현장의 특수성과 농업인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전개했다.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은 농작업성 질병 예방을 위한 안전 실천 운동으로,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물품 5종(냉각 목걸이, 식염 포도당, 온도 알림 스티커 등)을 지급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구체적인 농작업 안전 수칙을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통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농작업 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업인 스스로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