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미추홀구 도화2·3동은 지난 5일 최근 폭염 속 냉방기기 없이 지내고 있는 치매·와병 어르신 가정을 위해 ㈜전국24시콜화물(대표 윤수명)과 함께 에어컨을 무상 설치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찾아가는 소비 쿠폰 서비스’ 추진 과정에서 실내 냉방이 어려운 취약 가정을 발굴하면서 시작됐다.
대상 어르신은 욕창 및 치매 증상으로 와병 중인 상태였으며, 장기간 에어컨 없이 생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국24시콜화물은 현장의 긴급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해당 가정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후원하고 설치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윤수명 대표는 “화물운송 업계도 사회적 책임을 함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라며, “누구도 무더운 여름에 에어컨 없이 고통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은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민관 협력을 통해 폭염 쉼터 운영, 안부 전화및 방문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확대하며 지역 주민 보호에 힘쓰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미추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