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문성호기자 | 인천 동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인천시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체험관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존중받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체험관 성교육’은 전문 강사의 해설과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성별을 나누어 맞춤형으로 진행하여 아동들이 보다 솔직한 분위기에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아동은 “평소에 할머니께 물어봐도 잘 대답해 주시지 않아 답답했는데 친구들끼리 수업을 들으니까 부끄럽지 않고 궁금한 것도 편하게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찬진 구청장은“아동기에 올바른 성 인식을 갖는 것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아동의 발달단계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