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아산시 온양6동은 지난 11일 보행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방문해 성인보행기를 전달했다.
온양6동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난달부터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며 모니터링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순주 동장은 매주 30가구에 직접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리 연골 손상으로 보행이 어려운 주민을 확인했으며,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와 보행기 구입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신속히 지원을 결정했다.
보행기를 전달받은 김OO 씨는 “관절이 너무 안 좋아 집 안에서도 움직이기 힘들었는데, 꼭 필요한 지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순주 동장은 “보행기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양6동은 폭염 속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민의 작은 어려움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