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강경읍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2025 강경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금년 강경 국가유산 야행은 ‘근대 문화의 밤이 열리면…’이라는 주제로, 강경의 근대문화유산 및 문화시설 등의 야간 개방을 통해 공연, 전시, 체험, 홍보 판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강경 국가유산 야행은 근대 시기 강경의 모습을 담고 있는 근대역사문화거리를 배경으로 ▲근대국가유산의 야간경관을 비추는 ‘야경’ ▲해설사에게 듣는 강경의 이야기 ‘야로’ ▲강경의 기록과 전시, 체험을 즐기는 ‘야화’ ▲강경 대표 음식 젓갈의 맛을 느끼는 ‘야식’ ▲강경 근대문화거리 밤의 정취를 경험하는 ‘야숙’ 등 8夜 2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 강경 국가유산 야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탄소발자국 저감을 위한 도보체험 스탬프투어, 플로깅 이벤트, EM 흙공 던지기 등 ESG 가치가 반영된 프로그램과 옛 화폐인 상평통보를 모티브로 만든 ‘강경통보’를 스탬프투어 및 숙박이벤트 참가자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강경포구장터와 홍보 및 전시판매, 공연퍼포먼스, 먹거리 등 다채롭게 구성하여, 새로운 강경의 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논산시에서는 이번 야행 행사를 통해 강경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예술인 상인·주민이 함께 국가유산으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논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