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7월 30일, 8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시설 원장 및 센터장, 사회복지시설 시설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조리도구의 소독 방법’을 교육하고, 교육 이후에는 가죽 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집합 교육은 관내 급식소 내 위생 수준을 높이고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론 강의와 참여형 활동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센터 직원이 기구 세척 및 소독 방법을 시작으로 소독 종류와 자외선 소독기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실시한 가운데, 용도별 구분 사용과 권장하는 조리도구 선택 기준, 조리도구의 염소 소독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위생 관리 절차를 다시금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서 진행된 가죽 공예 체험 활동에서는 직접 가죽을 디자인하고 염색하며 각 시설의 원장 및 시설장들이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체험을 통해 얻은 성취감이 교육 전반의 흥미를 돋우고,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참여자들의 반응이 있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 종료 후 실시 한 만족도 조사에서 모든 참여자가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보인 가운데, 어린이시설 원장은 “조리도구의 정확한 소독 절차를 이해하게 됐다”고 했고, 사회복지시설 시설장은 “활동과 연계하며 배움으로써 교육 분위기가 활기차 교육 효과가 배가 됐다”고 말했다.
예산군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소 위생 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대상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