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과 28일 양일간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 및 생활과학실에서 ‘농가공식품 리빙랩(Living Lab) 코칭 지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 생활실험실)은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문제 해결 방식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상품 개선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지역특화작목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기존 제품 개선 방안과 신규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의 현장 지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대상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창업 및 종합가공센터 담당자 20명이다.
첫날인 14일에는 ㈜케이브릿지인사이트 김의수 대표가 ‘상품개발 및 리빙랩’ 강의를 진행했으며, 시제품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코칭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시제품 소개서를 기반으로 선정된 3-4개 제품을 중심으로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완성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8일 두 번째 교육은 시제품 개발 실습, 관능평가,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소비 트렌드 분석과 시제품 품질 검증을 통해 농업인 가공상품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지역특화작목 기반의 농가공식품이 상품화될 수 있도록 농가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1지역 1히트상품’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