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충남) 문성호기자 | 공주시가 ‘2025~2026 공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전국적인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15일 금강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 ‘제1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 개막식에 앞서 선포식을 열고, 공주의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을 전국에 알리겠다는 비전을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관광객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공주 방문의 해’ 홍보영상 상영과 선포 세레머니가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이들이 모두 새로운 여정을 축하했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2026년 12월까지 관광 안내체계 정비, 다국어 안내지도 제작·배포, 숙박·음식업소 서비스 품질 향상,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등 관광 수용태세를 강화하고, 사계절 축제 개최와 국내외 박람회 참여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선포식이 공주를 찾는 발걸음을 더욱 늘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주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려 머무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1년 6개월간의 ‘방문의 해’ 기간 동안 시민, 관광업계, 지역 단체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포식 직후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에서는 국내외 인기 맥주와 공주 특산물 ‘밤’을 활용한 알밤막걸리, 지역 주류 등이 선보였다.
푸드트럭·지역 음식점이 참여한 푸드 페어링, K-팝 콘서트, DJ 퍼포먼스, 체험형 놀이시설 등이 운영돼 여름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뉴스출처 : 충남도공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