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충주시립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적 감성을 더하는 ‘복합 예술 전시 공간’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충주시립도서관은 1층 로비 공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미술 작품 전시를 개최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로비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그림 작품과 장애인 자립 생활센터에서 주최했던 ‘장애인식 개선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이 함께 전시되어 도서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도서관의 주 출입구 1층 로비가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등 문화 라운지로의 기능을 가져오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책을 빌리러 왔다가 멋진 그림들을 감상하게 되어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충주시가 어린이보호구역 초등학교 4곳 주 통학로에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이모티콘 표시 사업을 시범적으로 설치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충주시 지역에 처음 시행됐으며, 도심 속 보행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보행 습관을 형성하고 시인성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좌측 먼저 살펴요’의 눈 모양 이모티콘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좌측 시선을 먼저 주지하는 것을 각인하며, 차량 진입을 사전에 확인하는 교통 습관을 만들어 준다. 좌측 시선을 환기하는 시각적 표시는 보행자에게 무의식 속 순간적 주의 환기에 크게 도움이 되며, 보행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를 통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며 교통안전 질서 문화가 정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횡단보도 이모티콘 표시사업을 보행자 교통량이 많고 사고가 잦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을 강화하며 보행자가 많은 지역의 안전성이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충주시는 상반기 충주시민택견학교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택견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여름특별반 충주시민택견학교’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충주시민택견학교는 2008년부터 시작해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서 매번 개설할 때마다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택견원의 대표 강좌다. 이번 여름특별반은 7월 14일부터 9월 5일까지 8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택견원 수련장에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택견생활체조를 비롯해 택견에서 배우기 쉽고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기술들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교육을 직접 지도하며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생은 상시 모집하며 17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충주시택견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택견 강좌 등록비는 5만 원이며 수강자는 택견 전수복과 택견 교본을 받게 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충주시]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어린이회관 생태관을 방문하면 8월 말까지 배추흰나비들의 날개짓을 볼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배추흰나비의 출현은 청주랜드가 육묘장에서 봄부터 애벌레의 먹이식물 잎케일, 배추를 재배하며 생태관, 테마화단에 나비의 생태환경을 만들어 온 결과다. 생태관에는 어른벌레의 꽃의 꿀을 먹을 수 있는 허브 라벤더. 란타나. 산초나무. 붓들레아 등 다양한 나무들이 조성돼 있다. 나비는 4월에서 10월 사이에 출현하며, 서식지를 만들어 주면 도시에서도 잘 적응한다. 생육 적온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약 15~30℃에서 나불나불 날아다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생태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지만, 햇살이 부드러운 오전 시간(10~11시)이 나비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관찰하기에 좋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 속 생명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며 여름 방학 동안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청주시는 지난 10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원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일(1)회용품 없(0)는 날’을 맞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시는 일회용컵을 들고 지나가는 직원들에게는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했으며, 텀블러를 사용하는 직원들에게는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나누며 지속적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청사 내 종이컵·플라스틱 컵 사용 자제 △다회용 컵 비치 △직원 대상 개인 컵 사용 등을 홍보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했다. 이 밖에도 시는 △사무실 속 미니정원 가꾸기 △공유도서관 조성 △이면지 활용하기 △일회용 손수건 사용하지 않기 △점심시간 모든 전원 OFF 등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 속 탄소중립 활동들을 발굴해 실천해 나가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청주시는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추진한 2025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활권 이면도로는 주택이나 상가가 밀집돼있고, 유동 인구도 많은 지역의 폭 12m 이하 도로를 말한다. 시는 올해 흥덕구 복대동 냉경어린이공원, 봉명동 봉서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생활권 이면도로에서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대상지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자동차 속도 30km/h 이하로 제한이 필요한 구역으로 선정했다. 총사업비 3억원(소방안전교부세 1.5억, 시비 1.5억)을 투입해 교통안전 표지판, 노면표시, 속도 저감 시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면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가 중요하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좁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청주시가 ‘청주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혜택이 있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11일부터 완화한다. 이에 따라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은 기존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30개 이상 밀집 구역에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읍·면 지역은 15개 이상, 동 지역은 20개 이상 밀집으로 완화된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에서 상인 조직을 구성해, 관련 필요 서류를 갖춰 시에 제출하면 기준 충족 시 지정된다. 기존 지정 기준 점포 수 완화와 함께 도로·공원·주차장 부지 등 공용 부분에 대한 면적 산정 기준 역시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외할 수 있어 골목형상점가 지정 진입장벽이 한층 낮아졌다. 골목형상점가에 지정이 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신청이 가능해진다.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은 일부 등록 제한업종을 제외하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업종 대부분이 등록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골목형상점가는 중소벤처기업부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청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시 전역에는 지난 2일 첫 발효된 폭염경보가 열흘째 유지되고 있다. 시는 폭염경보 발효와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 전 부서 및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층 안전 최우선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을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계층별 전담팀을 가동 중이다. 기초생활수급자 3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문자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 중 고위험군 1천838세대를 대상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능단체, 이‧통장 등과 가정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에 대해서는 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118명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올여름 들어 방문 횟수는 3천100여회, 전화는 약 1만여회 추진했다. 노숙인을 대상으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삼기조아유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율리휴양촌에서 충청북도 농촌체험휴양마을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와 안전한 체험 환경 조성을 위해 충북 전역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 등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 과정은 △위생 및 안전관리 △체험마을 정책 및 위기대응 실무교육 △로컬 농촌여행 트렌드 등 마을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체험객의 안전과 만족도 제고, 마을 간 협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 참석 마을 중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매년 꾸준히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하며 운영 역량을 키워온 대표적인 사례로, 그 성과로 2024년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2025년 백미 명품마을 육성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삼기조아유 마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체험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업무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11일 증평여자중학교에서 지역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자연과의 교감을 위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행복한 정원사’를 운영했다. 행복한 정원사는 청소년들이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나만의 반려식물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4일 형석중학교를 시작으로 증평중학교, 증평여자중학교까지 총 3개 학교를 순회하며 운영됐으며, 11일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약 6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노 관장은 “식물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마음을 가꾸고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활동, 진로직업탐색, 가족 참여 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충북 증평군은 7월 정기분 재산세 1만5047건, 37억 5698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산세 납세 의무자는 보유기간 관계없이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소유자다. 재산세는 7월에는 주택 1기분과 건축물, 9월에는 주택 2기분과 토지분에 대해 각각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특히 올해도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특례세율이 연장 적용되며 해당 세대는 기존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돼 세 부담이 다소 완화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이를 넘기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및 위택스 가상계좌납부, 지방세입 ARS 등으로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기일이 경과하면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기한 내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부산에서 잇따른 아파트 화재 사고에 대응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관내 노후 아파트 600여 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반, 소방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피난 및 방화시설의 폐쇄·훼손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교육과 안전 컨설팅도 병행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외부 전문가 등과의 민·관 합동 방식으로 추진되며, 소방·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종합적인 안전 실태를 들여다본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노후 아파트에서의 화재는 단순 사고를 넘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촘촘한 조사와 실질적인 개선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대전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물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먹는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정수기 제조업체, 수처리제 제조업체, 먹는샘물 유통전문판매업 등록 업체 등 총 8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정수기 제조업체 2곳 ▲수처리제 제조업체 5곳 ▲먹는샘물 유통전문판매업체 1곳이다. 대전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등록 사항의 변경 여부 ▲검사장비의 보유 및 작동 상태 ▲품질관리 책임자 선임 적정 여부 ▲제조 관리 및 제품 표시 사항 준수 여부 ▲작업장 내 위생 관리 실태 등이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먹는물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기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먹는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대전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건축물분·주택분)로 총 1,598억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억 원(4%) 증가한 규모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재산세 본세 1,160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319억 원 ▲지방교육세 119억 원으로 구성된다. 과세 대상별로는 건축물분 811억 원, 주택분 787억 원이 각각 부과됐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재산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된다. 주택의 경우 본세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되며, 10만 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전년 대비 증감률을 보면 건축물분은 14억 원(1.8%), 주택분은 48억 원(6.4%)이 각각 증가했다. 주택분 증가 요인으로는 대규모 신축 아파트 입주와 주택 공시가격 상승이 꼽혔으며, 건축물분은 건물 신축 가격 기준액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자치구별 재산세 부과액은 유성구 589억 원(3.2%↑), 서구 489억 원(4.0%↑), 중구 185억 원(6.9%↑), 동구
도민방송 정연호기자 | 대전시는 2025년 2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금액이 총 2조 7,89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305억 원 증가한 수치로, 건설경기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지역업체들이 견고한 수주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수치는 대전시가 지난 6월 중 연면적 3,000㎡ 이상 민간 건축공사장 70곳 대상으로 실시한 하도급 참여 실태 점검을 통해 집계됐다. 2분기 관리 대상 공사장은 준공 및 신규 착공에 따라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대전시는 수시 현장 방문, 전담 TF 운영 등을 통해 초기 대응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현장 관리가 수주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2분기에는 주요 공종(토공, 골조, 기계, 전기 등)의 계약 대부분이 1분기 중 체결된 영향으로, 하도급 참여율은 67.1%로, 전 분기(69.2%) 대비 2.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하반기 본격 착공이 예정된 현장과 후속 공정 확대에 맞춰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