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증평군이 20일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재난 대응 매뉴얼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잇따른 재난 사례를 토대로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와 실·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은 물론 재난 매뉴얼 담당자, 군·경·소방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잇따른 단수와 유류 유출 사고를 겪으면서 드러난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당시 신속한 복구로 피해 확산은 막았지만, 매뉴얼의 현장 작동성과 협업체계 보완 필요성이 드러난 바 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재난 사고 사례 분석 및 시사점 도출 △을지연습과 연계한 대응 매뉴얼 실효성 검증 △군·경·소방 간 협업체계 보완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을 통해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 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철저히 확인하고 즉각 보완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단수와 유류유출 사고는 군민들의 불편과 우려를 낳았지만, 동시에 재난 대응 체계를 다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충북 증평군이 시각장애인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주민등록증 점자스티커 제작·발급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스티커는 ‘주민등록증’ 명칭이 점자로 새겨진 투명 스티커로, 기존 주민등록증 상단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주민등록증을 신용카드나 복지카드 등과 구분하기 어려워 겪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융기관 업무, 관공서 민원 처리 등 주민등록증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 스티커 하나만으로도 손쉽게 구분이 가능해져, 보다 자립적이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상은 장애등급과 관계없이 증평군에 주소를 둔 모든 시각장애인으로,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작은 변화이지만 시각장애인들의 일상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충북 증평군이 19일 증평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전술핵이 증평 인근 청주공항 일대에 투발돼 낙진 피해가 발생하고, 주민 대피 과정에서 드론 폭탄 테러와 화재까지 동시 발생하는 복합 위기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 합동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37사단, 증평소방서, 괴산경찰서,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주민 대피 및 낙진 피해 주민 수용 △응급의료소 운영 및 방사능 측정·제염 △군‧경 합동 경호 및 출입통제 △드론 테러 대응과 화재진압 △부상자 응급조치 및 이송 △테러범 진압 등의 단계별 시나리오로 긴장감 속에 펼쳐졌다. 이재영 군수는 훈련 강평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내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이 하나 돼 어떠한 위협 속에서도 군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충북 증평군이 오는 9월 28일 열리는 ‘2025 전국 인삼골 가요제’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삼골 가요제는 매년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인삼골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모인 가창력 있는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무대다. 올해 본선은 9월 28일 오후 6시, 보강천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본선에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출전하며, △대상(상금 100만원·가수인증서) △최우수상(상금 50만 원) △우수상(상금 30만원) △인기상(상금 10만원) 등 푸짐한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예심 참가 신청은 가수협회 등록자를 제외한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9월 4일까지다. 예심은 9월 6일 오후 2시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군청 재무과 방문 또는 전화 이메일( 신청서 제출)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는 증평인삼골축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심은 MR 또는 반주곡으로 진행되며, MR 사용 시 코러스가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충북 증평군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스마트쉼터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생활밀착형 스마트쉼터는 지금까지 사례가 없던 군청사, 하천 산책로, 터미널 등 주민 생활권 3곳에 자리 잡았다. 교통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폭염과 한파 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에서는 버스정류장형 스마트쉼터가, 다른 지자체에서는 공원형 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군은 주민 곁 가까이에 쉼터를 설치해 오롯이 군민을 위한 공간이라는 차별성을 확보했다. 스마트쉼터에는 냉난방시설, 온열의자, 휴대폰 충전기, 무료 와이파이, CCTV, 비상벨,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안전 장치가 갖춰졌다. 주민이 모이고 교류하는 생활 SOC(생활간접자본) 공간으로 기능하며, 고령층과 아이돌봄 세대 등 교통약자에게도 열린 공간이 되고 있다. 특히 보강천 산책로에 마련된 스마트쉼터는 전국 최초로 임산부와 영유아 전용 공간을 분리해 조성됐다. 쾌적한 휴식과 돌봄이 가능한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충북 증평군은 18일 율리휴양촌에서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행정기관 소산 이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군청 각 부서의 필수인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군청사가 적의 폭격 등으로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해, 전시에도 행정기능을 끊김 없이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휘부와 필수인원이 중요문서와 행정장비를 안전한 소산지로 이동시키고, 지정 시설의 전기·통신·전산망 가동 상태와 공간 활용 가능 여부 등을 점검했다. 본격 훈련에 앞서, 군은 참가자들에게 소산제대의 역할과 반별 임무를 교육하며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현장에서 요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중요 소산 물자를 옮기고, 시설 점검을 신속하게 수행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훈련은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실제 위기상황에서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능력을 기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시에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증평군]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충북 증평군은 18일 (사)국군문화진흥원이 증평군립도서관에 신간 도서 1만 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2019년부터 이어진 도서 기증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까지 총 9회에 걸쳐 3만7464권(약 5억2400만원 상당)의 도서가 기증됐다. 국군문화진흥원은 군 장병의 정서 함양과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군 문화생활 관련 도서 보급과 전국 독서운동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증된 도서는 증평군립도서관 서가에 비치돼 군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중복 도서는 지역 내 군부대, 공공기관, 작은도서관 등에 재기증해 지역사회 전반으로 독서문화가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증평 김득신 북페스티벌’에서는 기증도서 무료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돼 군민과 장병 모두가 책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매년 꾸준한 도서 기증으로 지식 나눔과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신 국군문화진흥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과 장병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증 도서를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증평군의회는 15일 오후 1시에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증평군 단수사태 재발방지 및 피해보상 촉구를 결의했다. 최명호 의원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여한 이번 결의안은 단수사태에 대한 재발방지대책 수립 및 피해보상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증평군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지난 5일 송수관로 파손으로 인해 일어난 대규모 단수 사태로 1만 8,000여 가구가 무더위 속에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고 특히,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은 물부족으로 영업을 중단하며 심각한 영업손실을 보았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임시관로와 송수관을 연결하는 복구공사를 완료해 수돗물 공급을 정상화했지만, 이는 임시방편 조치에 불과하고 단일 송수관에 의해 물을 공급받고 있는 구조적 한계로 단수사태는 언제든 다시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다.”고 말했다. 이에 증평군의회 의원들은 한국수자원공사에 정확한 원인규명과 영구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과 관리 책임을 지고 단수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집행부에 대해서는 수자원공사의 후속조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취업준비생 자격증 취득비 지원’과 ‘온라인 1:1 입사지원 컨설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은 총 15명을 모집하며 1인당 5만 원을 1회 지원한다. 대상자는 구직활동 중이거나 자격 취득 후 해당 직종에 취업할 의지가 있는 청년으로, 취업상담을 통해 선발된다. 지원자는 자격 취득 후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노하우 등 취업특강과 1:1 맞춤형 상담, 구인기업 정보제공 등 사후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온라인 1:1 입사지원 컨설팅은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공기업 지원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가와의 심층 화상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본 1시간 1회 진행되며, 요청 시 2회까지 가능하다. 이력서·자기소개서(NCS 입사지원서) 피드백, 면접 대비 전략, 최종본 검토까지 전 과정이 포함돼 실전 경쟁력을 높인다.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며,
(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충북 증평군이 스마트빌리지 무인 드론 방제 사업의 3차년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스마트농업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무인드론을 활용해 벼 병해충을 자동 방제함으로써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폭염 속 방제 작업 부담을 줄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이후 2023년부터 매년 실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7월부터 8월까지 증평읍 사곡1리 45필지와 도안면 송정1·2리 68필지를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했다. 실증 면적은 총 33만6447㎡로, 증평읍 사곡리 18만615㎡, 도안면 송정리 15만5832㎡에 달한다. 초기 실증 결과 자동방제가 불가능한 필지와 현재 스마트팜 조성 중인 도안면 노암리가 제외되면서 대상 면적은 일부 줄었지만, 드론 비행·방제 데이터를 정밀 수집·분석해 자율 농작업 모델의 정착과 확산에 집중했다. 군은 무인드론 방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