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군립합창단이 28일 정오부터 1시간 동안 청양군청 1층 로비에서 봄맞이 버스킹 공연을 펼쳐 군청을 방문은 군민들과 공직자들에게 봄의 정취와 함께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한국 가곡 맛보기’라는 주제로 기획돼 군립합창단의 다채로운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한편 군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황성은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진행돼 ▲봄맞이 노래 ▲작곡가 변훈의 음악 세계 ▲고향, 그리움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다양한 감성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공연은 가곡 ‘봄이 오면’을 시작으로 서정적인 봄의 정서를 표현한 곡들로 1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강 건너 봄이 오듯이’, ‘꽃구름 속에’, ‘산유화’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아름다운 가곡들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정원에 있는 듯한 정취와 감성을 느끼며 합창단의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적 낭만의 작곡가로 불리는 작곡가 변훈의 대표 작품들을 통해 한국 가곡의 정서적 깊이를 소개했다. 이 무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군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따른 면적 증감 토지의 조정금 산정을 위해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지적재조사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이었던 7개 지구 총 2,519필지 중 지적공부상 면적 증감이 발생한 808필지의 조정금 산정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조정금은 감정평가법인 2개 기관의 평가액 평균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군은 이날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조정금 산정 내역을 6월 중 토지 소유자에게 통지하고 산정 결과에 따라 6개월 간 조정금 징수와 지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정금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행복민원과 지적재조사팀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가 부과된 조정금을 일시에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분할납부를 신청해 납부 부담을 덜 수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도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사용하는 지적공부를 현실경계에 맞춰 바로잡고 종이로 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2030년까지 사업이 추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군이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난 27일 군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군협의회(회장 신주희)와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군협의회는 헌혈 참여자 60여 명에게 헌혈 시 주의 사항과 방역 수칙 안내를 하는 등의 활동으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섰다.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혈액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내 혈액 수급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의료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해소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하고자 청양군은 홀수 달 네 번째 화요일마다 군민과 함께하는 단체 헌혈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청양군 헌혈 권장 조례’도 마련해 청양군에 주소를 둔 자가 관내 소재 기관에서 수혈용 헌혈에 참여할 경우 청양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군협의회는 화재 가정 구호 물품지원, 취약계층 보행 보조차 지원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청양군]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사업 추진 여건이 개선되면서 보상 절차에 착수하기 위해 오는 30일 비봉면 신원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와 물건 등 보상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일대에 조성되는 청양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23년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고시됐으나 외부 경제 여건상 어려움으로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전략사업으로 보고 입지 조건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 행·재정적 지원 등을 통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그동안 민간사업 시행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면서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군은 관련 기관 및 사업 시행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에 힘써 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 소유주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 절차와 기준,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군은 보상 절차가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군이 27일 군청 재난안정상황실과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풍수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의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지원본부와 대응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청양군은 지난 22년과 23년의 연이은 폭우로 큰 수해를 입었던 지역이기 때문에 올해 훈련은 풍수해 재난대응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청양군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민간단체, 민간기업 등 15개 기관 200여 명의 인력과 26여 대의 장비가 투입된 가운데 풍수해 발생으로 사전 주민대피, 산사태, 교량 유실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응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성공적 훈련을 위해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기획 회의 3회, 컨설팅 2회, 현장 워크숍 1회, 사전연습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이번 훈련은 군청 재난안정상황실에서 열린 토론훈련과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실시된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이원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정기부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6일 충남도립대학교에 방문해 ‘찾아가는 청양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군은 도립대학교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와 기부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모금한 신규 지정 기부 사업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추가 홍보 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쳐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도립대학교가 위치한 청양군에 기부한다는 점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홍보부스를 찾은 많은 이들이 기부 취지에 공감했으며, 20여 명이 현장에서 기부에 동참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기부에 참여한 충남도립대학교 직원 A씨는 “제도에 대해 처음 알게 된 후부터 매년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 추가 이벤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기쁘고 지정 기부 사업이 더 널리 알려져 많은분들이 기부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기부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하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군이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편성 과정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진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 교육에 적극 나선 것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주민이 생활에서 실제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예산편성의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청양군은 지난해 접수된 총 45건의 안 중 심의를 통해 9건을 선정해 1억 30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으로 20억 원을 배정했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행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소한 행정절차와 행정용어들로 인해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학교 ▲찾아가는 읍면예산학교 ▲주민참여예산 상담의 날로 이뤄지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운영사례, 신청서 작성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군 대치면이 면지 편찬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갖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면은 지난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준호 면장, 복진서 대치면지편찬위원장, 편찬 위원회 위원, 용역사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는 8월 예정인 면지 상·하(上·下)권 발간 세부 일정과 배부 계획, 연말 개최할 계획인 발간 기념식에 대한 구체적 논의도 이뤄졌다. 대치면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3년 6월부터 착수한 대치면지 편찬 사업은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추진되고 있다. 편찬 범위는 선사시대부터 2025년 1월까지로 ▲상(上)권 대치면의 역사와 문화 ▲하(下)권 대치면 마을 이야기로 구성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진서 위원장은 “대치면 최초 면지 편찬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다. 국보 3점, 보물 3점을 보유하고 인물, 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갖고 있는 만큼 풍부한 내용이 수록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군은 이상 기후로 피해를 보거나 못자리 육묘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벼 예비묘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예비묘 공급은 26일부터 시작됐으며 신청자가 군 농업기술센터 다목적육묘장을 직접 방문해 인수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저온 등 이상 기온으로 모 키우기에 실패한 농가, 작업 능력이 열악한 노약자나 부녀자가 직접 재배하는 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 공급되는 품종은 청양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인 ‘삼광’으로 67ha를 모내기할 수 있는 약 2만 상자 정도의 물량이다. 벼 예비묘의 품종과 가격은 다목적육묘장 운영위원회를 통해 매년 결정되며, 올해 가격은 1500원(상자 포함 2500원)으로 책정됐다. 군은 이번 우량 규격묘의 생산과 보급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작물 생산성을 높이며,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월 말부터 발생한 저온으로 육묘 피해가 컸다”며 “시기 적절한 모내기는 어렵지만 다목적육묘장에서 안전하게 생산한 예비묘를 신속히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군이 전 세계적인 꿀벌 실종 사태로 위기에 빠진 멜론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돌파구를 적극 마련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꿀벌 화분매개 작물인 멜론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멜론 시설재배 단체를 대상으로 ‘뒤영벌 화분매개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청양군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금강변의 비옥한 토질을 갖춰 멜론재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수십 년간 축적된 재배 기술이 더해져 평균 당도 15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고당도의 최상급 멜론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으로 145ha의 면적에서 멜론을 생산하는 전국 5위의 주요산지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개체 수 급감으로 주요 꿀벌 의존 작물인 멜론재배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군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2년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에서 ‘뒤영벌 화분매개기술’을 실증했다. 뒤영벌은 꿀벌과 달리 실내에서 연중 대량 사육 할 수 있어 농가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고 시설재배나 수직농장처럼 제한된 공간에서도 화분 매개 효율이 높다. 농촌진흥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