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진희 의원(비례)은 21일 제42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원의 육아시간 사용 보장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0조제5항은 만 8살 이하거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은 36개월 범위에서 1일 2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육아시간은 교사를 포함한 모든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보편타당한 권리”라며 “최근 육아시간 사용을 제한받은 청주 모 중학교 교사들의 사례는 법과 규정으로 보장하는 육아시간을 명백히 침해한 사건”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교사의 육아시간 사용으로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될 수 있고 학교의 업무 공백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지 육아시간을 제한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 현장에서의 육아시간 사용 실태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한 후 문제점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학교 현장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육아시간 사용을 제한할 것이 아니라, 학교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은 21일 제4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 공항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청주국제공항은 중부권 핵심 공항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해왔으나 활주로 문제로 민항기 운항에 심각한 제약이 있다”며 “이는 청주국제공항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난 3월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1985년 청주공항 건설 기본계획과 1990년 청주 신공항 추진계획을 보면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의 근거가 있다”며 “청주공항에 추가로 신설된 활주로는 당초 민항 전용으로 계획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군 공항 이전 추진 사례를 참고해 군 공항을 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군 공항 이전까지 민군 겸용 활주로를 민항 전용으로 원상회복하고, 국방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간 체결된 협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충북의 미래와 지역 경제 발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 공항을 이전하라”고 촉구하며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구례군은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남악사 및 화엄사 시설지구, 공설운동장 등 구례군 일원에서 '제81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44회 군민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4마당 29종목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구례읍 시가행진과 군민의 날 체육행사, 군민 노래자랑, 남악제례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 전시·체험, 경연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군청에서 시작해서 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시가 행진으로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서 공설운동장에서는 읍·면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식이 이어졌다. 군민의 상 수상자에는 관내 중고등학교에 장학금 기부와 구례학사 확장 이전 등 인재육성에 기여가 많으신 장용갑님께서 수상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줄다리기, 400m 계주, 족구, 축구, 게이트볼, 씨름, 단체줄넘기, 파크골프, 한궁 시범경기까지 9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재경구례군향우회에서 300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실제 교통사고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을 위해 저연차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차량사고 구조기술 숙달훈련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나주119구조대 및 관내 119안전센터 소속 저연차 현장대원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전 상황을 가정한 단계별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훈련은 구조활동 전반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차량지지대를 활용한 차량 안정화 훈련, 전문 강사 시범 교육, 2개조 실습, 드릴랜스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현장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교육에서는 구조대원의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차량 배치 위치, 파편 및 유류에 의한 화재 위험 대응, 작업 전 구조 대상자의 경추·척추 보호 등 기초 안전수칙과 응급조치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졌다. 또한 전기차 사고에 대비한 드릴랜스 사용법과 화재 대응 절차에 대한 별도 훈련도 진행되며, 최신 차량 구조에 대한 대응력까지 끌어올렸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구조 장비의 숙련도는 물론, 실제 사고 현장에 투입되는 저연차 대원들의 자신감과 판단력 향상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나주소방서는 4월 21일, 나주일반산업단지의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협의체 구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나주일반산업단지 내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고 기업과 소방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나주소방서 신향식 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 4명과 대한식품 한윤경 대표, 녹색계란 봉학종 대표, 짱죽 신승철 이사, 나주일반산단 나상채 국장, 명성제분 김철진 대표 등 산업단지 내 주요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예방협의체의 구성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내 주요 화재위험요소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진행됐다. 이어 협의체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산업단지는 여러 기업이 밀집되어 있고 공정 특성상 화재 위험이 높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기업과 소방서가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의용소방대 드론감시단이 나주시 관내 임야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감시 활동은 봄철 산불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나주시 지역 특성상 영농철을 맞아 농부산물 소각이 급증함에 따라 임야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른 선제적 예방 조치이다. 드론을 활용해 임야 및 농경지 주변을 상공에서 촬영·관측하며 불법 소각 및 연기 발생 지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화재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관할 119안전센터에 통보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드론감시단은 봄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의 영향으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오후 3시부터 일몰 전 사이, 그리고 강수 예보가 있는 전날을 중심으로 주 2~3회 정기적인 감시 활동을 펼치고 산불조심 기간인 5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감시 활동은 사람의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효과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 주민의 소중한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전남 나주시의회는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재남 의장은 “인구문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강조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8일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이재남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나주시의회]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대덕구의회가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구의회는 21일 오후 엘리프 송촌 더 파크(송촌동) 진입로 일대에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전석광 의장을 비롯한 양영자‧김기흥‧박효서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선 일대 삼거리 보도의 확장과 삼거리 도로의 직각 교차로 조성에 따른 차량 통행 불편과 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 지역 주민들은 도로 개선과 통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요청했다. 전 의장은 “오늘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대덕구의회]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이 지난 16~20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남자 일반부 쿼드(4인조)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8개 일반부 남자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김태경 감독의 지도하에 고재욱 선수를 포함한 5명의 선수단이 출전, 강원도체육회, 부산환경공단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민주, 장민혁, 김상민 등 세 명의 신규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대폭 보강한 가운데, 짧은 기간 내 팀워크를 완성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빠르게 조직력을 갖추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나태호 대전세팍타크로협회장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빠르게 조직력을 갖춰 우수한 성적을 낸 점이 인상 깊다”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준우승은 선수단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덕구가 스포츠를 통해 구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대전 대덕구가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체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덕구는 21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현장현답’ 교육과정 중 통합지원 우수지역 현장탐구 수업이 대덕구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법동·중리 돌봄건강학교, 케어안심주택 등 생활밀착형 돌봄 인프라를 중심으로 의료, 돌봄, 주거를 연계하는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덕구형 모델은 복잡한 돌봄 수요를 가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국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전국 11개 지자체에서 온 공무원 17명과 노인 복지기관 관계자 5명 등 총 22명의 교육생은 대덕구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운영 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법동·중리돌봄건강학교, 케어안심주택 등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수요자 중심의 돌봄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21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을 좌장으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방안 모색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전광역시 노인복지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장기요양요원의 복지증진 및 지위향상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대전지부 홍정미 회장을 비롯한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대전광역시 노인복지과 최현숙 과장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의 필요성과 복지증진, 지위향상 방안 및 이를 통한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사회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좌장을 맡은 이한영 의원은 “장기요양요원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장기요양요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들의 수고가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정활동 의지를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시의회]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4월 16일 열린 건설교통국 소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전남의 저상버스 도입 현황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실태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도 차원의 실질적 대책 마련과 기반시설 개선을 강조했다. 박종원 의원은 “전라남도는 2023년 교통약자 실태조사에서 전국 평균(30.9%)보다 높은 38.1%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약자 비율을 기록한 지역이지만 저상버스 도입률은 전국 평균에 반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전남이 CNG·수소·전기버스 등 저상버스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도입에 어려움이 있다는 사정은 이해되나, 그렇기 때문에 더욱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과 지역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전남은 농어촌 지역이 넓고 고령 인구 비율도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차량 중심이 아닌 이용자 중심의 관점, 숫자가 아닌 현장 체감의 관점에서 교통복지 정책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도민 누구나 차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적 개선과 실질적 이용환경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은 지난 4월 16일 제389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5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사업이 예산 구조 변화 속에서도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비행기 활주로처럼 횡단보도 가장자리에 LED 유도등을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는 교통안전 시설물로, 이번 사업은 당초 소방안전교부세 공모사업으로 계획됐으나, 공모사업비가 지자체 사업비 배분 비율(소방 75%, 안전 25%)에 포함되면서, 해당 사업 예산은 도비로 전환하여 추진하게 됐다. 이현창 의원은 “보행자 교통사고는 주로 야간 시간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시인성 확보를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는 도민 안전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재원 구조가 변경되더라도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하고, 계획된 구간에 반드시 설치가 이뤄지도록 행정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영구 도민안전실장은 “본 사업은 소방안전교부세 배분 기준에 따라 재원 구조 변경이 불가피했던 사안”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은 4월 22일에 열리는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아리랑을 지역 대표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단산유적공원’의 명칭을 ‘아리랑유적공원’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한다. 오랜 세월 민중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민요로, 한국인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역사적ㆍ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현재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보존 및 전승되고 있다. 대구에도 지역 고유의 아리랑인 ‘대구 아리랑’이 존재한다. 일제강점기 봉무동 출신의 최계란 선생이 창작한 이 곡은 격동의 시대 속에서 대구 시민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민중의 애환과 시대상을 반영한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대구 아리랑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전승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권 의원은 “대구 아리랑의 정체성을 되새기
세종시사뉴스 정연호 기자 |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은 4월 22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정책에 지지를 표명하며, 스마트 섬유 육성과 지역 패션문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보다 과감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힌다. 박 의원은 “스마트 섬유는 센서, 나노소재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섬유로, 이를 통해 대구가 다시 한번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며,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개발과 상용화 투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DGIST의 스마트 섬유 개발과 경북의 빠른 움직임은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지금이야말로 대구가 주도권을 잡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지역 패션문화 생태계의 위축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대구컬렉션,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 주요 행사가 예산 부족으로 매년 축소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패션 행사에 대한 공공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섬유와 패션은 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