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국민의힘, 신안동·일봉동·중앙동)은 24일 제279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천안시 청년정책 추진체계 및 성과 점검 ▲안서동 대학로 사업의 반복 용역과 추진 지연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사업의 장기 지연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권 의원은 우선, 청년담당관 조직이 부시장 직속에서 기획조정실 산하 청년정책과로 이관된 배경과 그에 따른 정책 우선순위 변화 우려를 지적하며,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청년 체감도 제고 방안을 질의했다. 또한, 안서이음 청년센터 개소, 안서유니버스 문화행사 등 청년 공간 및 문화정책에 대한 이용률, 실효성, 지역사회 연계성 등을 짚으며, 반복되는 대학로 관련 용역 발주와 낮은 정책 체감도 문제를 지적했다. 권 의원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네 차례 유사한 용역이 반복됐다”며 사업 통합과 실행력 제고를 주문했고, LG생활건강 산업단지 지연 문제에 대해선 협약 이후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은 현실과 LG 측의 미온적 대응을 강하게 질타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청년들이 천안에 정착할 수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충남도의회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는 2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공동체 역할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폭력을 단순 처벌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상호 존중과 공감, 공동체성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정책 방향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이안나 연구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의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사후 처벌 중심의 대응은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 회복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는 고봉찬 변호사, 박용준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 손하진 천안청당초 교사, 전윤주 천안성성초 교감, 표미자 충남도학부모연합회 회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충남교육청은 24일, 학교협동조합 운영학교의 담당자와 조합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와 지역의 상생’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 배움자리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협동조합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 운영 주체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학교급별 추진 방향 안내와 함께, 당진고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급별 연간 운영계획을 공유하며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협동조합기본법'에 근거하여 2019년 7월 10일 ‘충청남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과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협동조합을 적극 지원‧육성해 왔다. 이는 민주시민교육 확대와 학생복지 증진은 물론, 교육자치 실현과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5년 현재, 충남도내 총 21개교가 교육부 인가를 받아 학교협동조합을 운영 중이며, 4개교는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운영 분야는 학교매점, 생태교육, 방과후 프로그램, 목공, 농산물 판매, 세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충남도의회가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도의회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이현숙)은 24일 천안 동남구청 타운홀 대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연구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의 음식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발전적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맡았으며,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과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한 민간위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이광옥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교수가 ‘충남 대표 음식 콘텐츠 발굴을 통한 충남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참석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토론에서는 충남의 지역별 대표 음식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국내외 관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대만 교육부를 방문하여 상호방문 및 국제교류 수업 운영 등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교육 분야의 지속적인 국제교류와 상호협력 및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교육 현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대만 교육부 정운운(鄭云云) 과장 등 주요 관계자와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상호방문 및 국제교류 수업 운영 ▲교사 연수와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 교류 ▲학교 교육의 디지털화 추진 전략 ▲학생 평가 시스템 개선 사례 공유 ▲학생의 정서적 지원과 상담시스템 구축 방안 ▲다문화교육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 강화 등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 중심의 정서 지원과 상담시스템 구축,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제 공동연수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사업 추진과 상호방문 프로그램 운영에 뜻을 함께했다. 성기동 서산교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체육실과 조회대 체육자료실 정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학교 특별실 정리지원 사업은 학교지원센터의 특색사업으로 특별실 정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노후화된 특별실의 교구, 물품을 폐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용하는 교구와 물품의 분류화 및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학교 교육 및 특별실 유지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대상인 부성초등학교는 체육자료실의 노후화된 체육교구 폐기 및 품목별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지원센터 특별실 정리지원단 8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수업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체육실 정리를 지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학교 특별실 정리 및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현장을 지원함으로써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등 교육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서산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저경력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이동진 노무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저경력자들이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 업무에 대한 기초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연차 및 복무 관리 기준 ▲근로시간과 수당 산정 방법 ▲급여 처리 실무 ▲휴가 운영 시 유의사항 등이며, 복잡한 행정 처리 과정을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산교육지원청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저경력 업무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교육행정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충남 서산시는 24일 서산문화원에서 '2025년 상반기 충남학 프로그램' 개강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학 프로그램은 충남 및 서산의 역사·문화 교육을 통해 시민의 지역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충남학 프로그램은 서산문화원을 통해 운영되며 서산시민 35명을 대상으로 5월 29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고, 하반기에는 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충남의 역사 ▲지리 ▲문화 ▲축제 등의 내용으로 총 53시간(이론 11회, 답사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 및 교재비는 전액 무료다. 충남학 프로그램은 2014년 최초 시작된 이래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며, 총 469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396명이 수료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충남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애향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서산시]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24일 “시정의 연속성과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행정 공백 최소화와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2,500여 천안시 공직자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민생 현안은 더욱 세심히 살피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장급 간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비상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상반기에 예정된 충남도민체육대회 등 대형행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공직사회가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시정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고,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선 공직 기강 확립과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선거사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아산시의회가 제256회 임시회 폐회 중, 24일 오전 11시 의회동 5층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8차 윤리특별위원회를 개회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 징계 협의의 건’이 상정됐으며, 해당 안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향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자문을 요청하고, 자문의견서를 받은 후 추후 회의 일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아산시의회]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24일 배방읍 장재리 2074번지 일원에서 열린 ‘코레일 한국철도IT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철도산업을 이끌 핵심 기관 건립을 환영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주최한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착공식은 2020년 8월 공공기관인 ‘한국철도IT센터’를 유치한 충청남도-아산시-코레일 간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오 시장은 “아산시는 2004년 KTX 천안아산역 개통과 함께 광역교통망의 중심지가 됐으며, 지난해 인주역 서해선복선전철 개통과 향후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로 서해안 철도교통 혁신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0만 자족도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아산에 코레일의 미래전략 프로젝트인 한국철도IT센터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센터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철도IT센터’는 차세대 철도물류 정보시스템 운영을 맡을 계획으로 아산에 신축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군이 24일 대치면사무소에서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대화마당은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에 필요한 실질적인 주제를 통해 마을 리더들과 주민들이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주민 공동학습의 장이다. 올해 군은 마을 공간 계획과 관련된 주제로 ▲1차 행정리 계획 수립 ▲2차 읍·면 계획 수립 ▲3차 군 계획 수립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대화마당에서는 마을만들기 계획수립 실전 가이드 발제를 시작으로 ▲귀농귀촌 인구, 청년,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 방안 ▲현행 마을계획 수립 프로세스의 개선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계획수립 단계에서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계획수립 프로세스 개선방안에 대해 해결 과제와 결과를 도출했다. 군은 앞으로 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을 통해 나오는 의견들을 행정의 담당 부서와 공유하고 마을의 요구를 담은 정책을 제안해 민관협치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대화마당에 참여한 청양군 마을만들기협의회 임동민 부회장은 “실질적인 마을 과제를 공유하고 논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군이 24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연합모금 재원으로 관리 주체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아 청양군·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우리 함께 장봐유’와 ‘대한민국 조리기능장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의 2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총 10회에 걸친 사업으로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 10명,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 군 및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 7명 등 총 22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연대감을 높여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날 첫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청양 전통시장을 함께 둘러보며 장을 보고 물건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사회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혼자가 아닌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어진 ‘대한민국 조리기능장과 함께하는 쿠킹클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청년바다마을 조성’ 신규 공모사업에 서천군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바다마을은 청년 귀어인에게 주거와 일자리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2027년까지 서천군 마서면 송석리 일대 7790㎡ 부지에 임대 단독주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택단지는 가족형 단독주택 10세대와 원룸형 15세대 총 25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며, 공동보육시설을 포함한 커뮤니티시설 등 복합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해당 단지는 서천읍과 6km 떨어진 곳으로, 기존 마을 및 초등학교 등 공공시설 접근성이 뛰어나 자녀가 있는 청년 어업인이 거주하기에도 적합하다. 송석리는 송석항, 송석어촌계, 김 가공업체 등 어업·수산업 관련 일자리가 풍부한 곳으로, 매년 귀어인이 유입되고 있으나 주거지 부족 문제로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도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해수부에 청년어업인을 위한 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건의해 왔으며, 올해 주거지와 일자리를 통합 지원하는 형태로 공모사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천안시의회 이지원 의원(성거읍・부성1동)은 제27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천안시의 육교 안전관리 실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천안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가 관리하는 보도육교는 총 29개이며, 이 중 24개(83%)는 설치된 지 10년 이상 경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지자체장은 10년 이상 된 보도육교를 ‘3중시설물’로 지정하고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하지만, 천안시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9개의 육교를 3중시설물로 지정하지 않았고, 5개 육교는 안전점검 결과조차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지원 의원은 “도로 위를 지나는 유일한 횡단로인 보도육교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결과 공개를 요구하고, 시설의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주변의 안전한 보행환경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천안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