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아산시가 곡교천 초화원에 조성한 청보리 수확기를 맞아, 청보리 체험행사 ‘보리, 보리, 청보리’를 6월 13일(금)과 14일 양일간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겨울 곡교천 은행나무길 하부 둔치 약 1만5,000㎡에 청보리를 파종해 봄철 하천 경관을 조성했다. 예년에는 초여름 통수단면 확보를 위해 수확 전 제거했으나, 올해는 제거에 앞서 아름다운 청보리의 전경을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릿대를 활용한 ‘맥간공예’ ▲보리로 만드는 ‘보리강정’ ▲겉보리를 덖어 ‘보리차’ 만들기 ▲환경 변화에 따른 수확기 변화 등 기후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재활용 공예 체험’으로 청보리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13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시간대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14일은 곡교천을 찾는 일반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상길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청보리 체험행사를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아산시가 보다 많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디딤씨앗통장’ 2025년 정부 매칭 예산을 전년보다 확대했다. 이번 확대 조치는 더 많은 아동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2025년도 예상 매칭액은 9억 1,794만 원으로 지난해 매칭액 대비 43.7% 증가했다. 시는 이번 예산 확대로 저소득층 아동이 자립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 경제적 자립과 미래 설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디딤씨앗통장 수혜 확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대상자를 올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의 아동까지 확대한 바 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디딤씨앗통장의 지원대상 확대와 정부 매칭예산 증가로 더 많은 아동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읍면동과 협력하여 대상자 발굴 및 후원연계 홍보에 힘써, 저소득층 아동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아산시가 민선 8기 들어 중단됐던 도시환경정비 종합사업 ‘깨깔산멋’을 재가동하며 인구 40만 도시에 걸맞은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민선 7기 때 추진된 ‘깨깔산멋’은 ‘깨끗, 깔끔, 산뜻, 멋진’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아산시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캐치프레이즈다. 단순한 청소 중심의 환경 개선을 넘어, 도시기반시설 정비, 보행환경 개선, 공공시설 미관 향상, 노후 도심 활성화 등 도시 전반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깨깔산멋 3.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 속에서 벌어진 지역 간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자 원도심은 물론, 시 외곽과 경계 지역까지 정비 대상을 확장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음봉·둔포·탕정·배방 등 시 경계 지역과 원도심을 포함한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깨깔산멋’ 정비사업을 진행해달라”고 지시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깨깔산멋’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1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아산시 인주면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4일 아산시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과 고독사 위험군 분류 남성 1인 가구 6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쿠킹 클래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하고,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시행된다. 6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중장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자립적 생활 유지를 위해 직접 밑반찬 만들기 실습을 하며 요리법을 익히고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혼자 지내면서 매 끼니를 해결하는 게 제일 어려웠다”며 “이번에 배운 요리법을 활용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먹겠다”고 말했다. 이규일 단장은 “혼자 지내는 1인 가구 남성들이 요리를 어렵게 느껴 식사를 거르거나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쿠킹 클래스가 건강한 식생활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경숙 면장은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당진문화재단(이사장 오성환)은 당진문예의전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명성황후'의 30주년 특별공연을 오는 2025년 7월 당진에서 단독 초청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전당 초연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으며, 뉴욕 링컨센터와 LA, 상하이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웅장한 서사와 음악, 대규모 무대 세트가 어우러지는 이 작품은 최소 1,500석 이상의 공연장을 기준으로 유치되는 초대형 공연으로, 지역 공연장에서의 초청은 매우 드문 일이다. 당진문화재단은 이러한 공연을 지역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중 무대 기계, 조명, 음향 등 공연장 핵심 설비에 대한 전면 리뉴얼 공사를 추진했다. 동시에 전문 무대기술부장을 신규 채용하여 공연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는 당진문예의전당이 대형 기획 공연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전국 수준의 공연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명성황후' 초연 총연출이자 제작자 윤호진 감독이 당진 출신이라는 점에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문화산업박람회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5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재)천안문화재단은 4일 독립기념관에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with MyK FESTA’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K-팝부터 한식·화장품·게임 등 한류문화 콘텐츠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K-컬처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후 7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주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안동순 (재)천안문화재단 대표,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성시경, 이무진, 하이키, 비트펠라하우스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개막 세레머니 등으로 진행됐으며, 주제공연에는 가수 신승태, 국악 아티스트 박정수, 생동감크루 등이 참여해 한류의 전통과 미래 방향성을 국악과 춤으로 풀어냈다. 이어 K-컬처박람회의 시작을 축하하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군이 4일 화성면 물여울체험마을(화암리)에서 돌발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등에 대한 동시 방제 연시회를 열고 군 전역 동시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시회는 군 농업기술센터, 산림자원과,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경지를 비롯한 주변 산림지를 동시 방제 함으로써 효과를 높이고자 개최됐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주로 과수의 새 가지를 세로로 쪼개어 그 속에 알을 낳아, 양분과 수분의 이동을 막아 말라 죽게 하는 산란 피해와 식물 수액을 빨아먹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다. 뿐만 아니라, 분비물로 인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2차 피해까지 주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시 농경지만 방제할 경우 인근 산림지로 이동하거나 산림지에서 새로 유입되므로 농경지와 농경지 주변 산림지에 대한 동시 방제가 중요하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대부분 부화해 약충기를 거치는데, 이 시기를 방제 적기로 본다. 이에 군은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를 집중 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동시 방제를 실시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서산소방서는 4일과 5일 양일간, 서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색동어린이집, 숲속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119청소년단 입단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단식은 미래의 안전리더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과 소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119청소년단 소개와 함께 임명장 수여, 단원 선서,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기초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완 안전문화팀장은 “어릴 때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배우는 것은 평생의 자산이 된다”며 “119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산소방서]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새 정부의 출범과 지역 국회의원의 요직 내정 등 정치 구도의 변화를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은 21대 대통령 선거를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한 선거업무 참여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선거 관련 근무자에게 대체 휴무를 통해 충분한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 철학과 연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정부가 바뀌면 국정 철학과 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생긴다”며 “이에 발맞춰 우리 시의 사업 당위성을 재정립하고, 국비·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새 정부의 중책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고, 정부의 예산 편성 흐름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지금은 쉽게 오지 않을 절호의 기회다. 정세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탕정신도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뉴젠헬스케어와 함께 아산시 온천수를 활용한 식물기반 화장품 신소재 개발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연 Collabo R&D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연구는 진흥원이 아산 온천수의 풍부하고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기반으로 식물 배양 조건을 최적화하고, 뉴젠헬스케어가 식물 유래 소재의 피부 효능 평가를 맡는다. 진흥원 유근형 기업지원 팀장은 “올해 식물 배양 조건의 최적화와 효능 평가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대량 생산 체계 구축 및 화장품 제품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과제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온천 인프라와 이화학 분석 장비를 활용하여 기업들의 기술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며, 향후 스마트팜 및 푸드테크 분야로도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아산시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천안시는 4일 충청남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판단 및 자문을 위한 ‘2025년 제2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수, 변호사, 의사, 아동심리전문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담당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고난도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판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위기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천안시]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금산경찰서는 서장을 비롯한 경찰 5명과 중부대 교수진 5명 JB치안리빙랩 연구단 200명, 캠퍼스 폴리스 60명 총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경·학 공동체 치안 협력 성과공유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중부대학교와 JB치안 리빙랩 연구단, JB캠퍼스 폴리스의 활동 내용에 대한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치안봉사 프로그램을 표준화·모델화 하여 전국으로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경수 서장은 지역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주민 체감형 치안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자치경찰제 운영의 실효성 강화하여 JB치안 리빙랩, 캠퍼스 폴리스 등을 기반으로 경찰과 대학 간 공동으로 참여하는 치안협력 기반의 워크숍 및 세미나를 정례화하여, 공동체 중심 치안 문화 조성과 협업 거버넌스 기반을 확대할 것 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금산경찰서]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보령시는 4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원장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양육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령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임영주 부모연구소 임영주 대표를 초청하여 ‘멘탈 강한 아이로 키우는 행복한 부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자녀의 강한 정신력과 긍정적인 마음을 길러주기 위한 부모의 역할과 실질적인 자녀 교육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보령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양육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명소윤 회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들이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가정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쌓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교육이 올바른 양육 방법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아이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천안시의회는 복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성동·봉명동·성정1동·성정2동)은 4일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동주거 빈곤가구 주거권 보장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아영 의원은 "아동의 주거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며,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보장받아야 할 최소한의 환경"임을 강조하며, 어린 시절 반지하에서 곰팡이와 벌레, 난방이 부족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성장했던 본인의 경험을 소개하며 주거 환경의 중요성과 이를 지켜야 할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현재도 천안시 내 많은 아동들이 여전히 이러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복 의원은 “의·식·주는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며, 그 중 주거는 헌법과 주거기본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국가의 책무”라며, 2015년 주거기본법 제정 및 2019년 개정을 통해 아동 주거권이 법적으로 명확히 규정됐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복 의원은 2023년 시정질문을 통해 천안시 주거복지 기본계획에 아동을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고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청양군이 4일 친환경 재배단지인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마을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권농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풍년기원 권농일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며, 시대적 과업인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가 주관하고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농일’은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증산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일손이 모자라는 농가의 모내기를 함께 도우며 풍년을 기원하던 날이다. 영농의 기계화로 농사방식이 달라지고 모내기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여러 차례 변경되다가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면서 달력에서 그 자취를 감췄다. 이창영 농촌지도자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 농경문화를 농촌지도자회가 계승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돈곤 군수는 “농촌지도자회가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