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음성군은 지난 24일 음성군 새터민 착한봉사단과 함께 관내 고독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지 내부 유품 정리 및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사례관리자로 관리 되고 있던 대상자가 병원에서 치료 중 급격히 병세가 악화해 외롭게 사망했고, 거주지에 방치된 물품 정리와 청소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은 음성군 새터민 착한봉사단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이뤄졌다. 이순녀 회장은 “혼자 외롭게 생을 마감한 고인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며 더 큰 사랑을 배우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이웃에 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해 주신 음성군 새터민 착한봉사단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새터민 착한봉사단은 경로당 순회 미용 봉사, 경로당 복날 음식 지원, 장애인복지관 김치 기부, 주거환경개선 진행 등 지역 주민을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음성군 보건소는 지난 25일 주말을 활용해 금왕보건지소에서 관내에 주소를 둔 등록 외국인 60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평소 건강검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정확한 기초 건강 정보를 제공으로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검사 결과, 혈압이나 혈당 등 수치에서 이상이 발견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보건기관과 지역 의료기관에 진료 의뢰를 진행했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대상자로 등록해 정기적인 추적 관리와 함께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모든 군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올해 말까지 총 150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음성군이 맹동면의 읍 승격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맹동면 쌍정리 일원에 추진 중인 맹동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건립사업은 ‘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특성을 살려 경쟁력을 갖춘 지역발전 거점을 육성하고,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맹동면의 균형발전 도모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총사업비 174억원(국비 77억, 군비 97억)을 투입해 부지면적 9146㎡, 연면적 3687.6㎡, 지상 3층 규모의 복합 행정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신축청사 1층은 △보건지소 △민원실 △카페, 2층은 △대회의실 △소회의실 △프로그램실, 3층은 △교육실 △강의실 △휴게실 등으로 조성된다. 군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주민위원회 및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왔다. 현재 건축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충북 단양군이 장회나루 공중화장실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로 새단장하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500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됐다. 군은 노후화된 시설의 전면적인 정비를 통해 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범죄 예방 설비를 도입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특히 여성 이용객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관리자 휴게시설도 신설해 관리 여건 역시 크게 향상됐다. 외관은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새롭게 도색됐고, 내부에는 창호 교체와 세면대 정비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공공시설 정비를 넘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아우르는 선진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은 관광객들이 단양을 안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충북 단양군이 공공 체육시설의 명칭을 지역성과 기능 중심으로 새롭게 정비하며 군민 중심의 체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체육관 간 유사 명칭으로 인한 이용객 혼선 해소와 시설 간 기능 구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 관내 체육시설 3개소의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4월부터 새 명칭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변경된 체육시설은 ▲문화체육센터(평강관) → ‘단양군체육관 동관’, ▲국민체육센터(단양팔경관) → ‘단양군체육관 서관’, ▲다목적체육관 → ‘단양군체육관 북관’으로 각각 새 이름을 달았다. 세 시설은 서로 인접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명칭에 공통된 용어가 반복돼 방문객들이 시설명과 위치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변경 배경이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방향성을 기준으로 명칭을 직관적으로 단순화하고, 동시에 상징성과 의미를 담은 방향 개념을 반영했다. 새롭게 정비된 명칭은 단순히 동·서·북 방향을 의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각 사계절과 자연의 흐름을 상징하는 철학적 의미도 담고 있다. 동관은 태양이 떠오르는 봄의 방향을 의미하고,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육지 속 바다’로 불리는 국내 최대 인공호수, 충북 단양의 단양호에서 짜릿한 수상레저 체험의 장이 열린다. 단양군은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2025 단양호 수상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양군수상스포츠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 동력 수상레저기구 입문 교육과 함께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기구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과정이 4회 기준 5만 원이다.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 체험은 무료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군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체험교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운영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 환경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화려한 봄꽃만큼이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단양의 말맛이 오롯이 살아 있는 사투리 경연 무대가 축제의 흥을 더했다. 지난 24일,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는 지역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진행돼 단양 고유의 언어문화를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예심을 통해 선발된 13팀이 참가해 정감 어린 단양 사투리와 유쾌한 사연을 무대 위에서 생생히 풀어냈다. 3도 접경지인 단양 특유의 구수한 억양이 더해진 콩트와 연극, 노래, 일상 대화 등 다채로운 형식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넘치는 끼와 재치로 객석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대상의 영예는 어상천면 현인순씨 외 3인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세대와 지역간 언어 차이에서 오는 유쾌한 오해와 화합을 단양 사투리로 풀어내며, 호쾌한 입담과 실감 나는 억양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들의 무대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단양 사투리 속에 담긴 따뜻한 정서와 공동체의 온기를 전하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충북 북부의 관광도시 단양군이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26일, 김문근 단양군수와 장정열 군의회 의장은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동참’이라는 표어를 들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군수는 “단양은 관광 기반의 지역경제를 갖춘 도시로 청주공항 활주로가 확충되면 접근성과 연계성이 높아져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의장도 “군의회도 공항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기반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군은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충북 대표 관광지로, 청주공항과의 연계가 강화될 경우 교통 접근성 개선과 관광객 유입 확대, 정주 여건 향상 등 관광산업 기반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시작된 100만 서명운동에는 26일 기준 20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충청북도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충청북도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발한다. 선발 부문은 ▲충청북도 중소기업대상 7개사(종합대상 1, 부문별대상 4, 특별상 2)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 2명 ▲우수장수기업 5개사로 도내 11개 시군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단체의 추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충청북도 중소기업대상은 3년 이상 도내 사업장이 있고 경영, 기술개발, 수출 등에 우수한 실적이 있는 기업,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은 업력이 10년 이상이고 고용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 ▲우수장수기업은 20년 이상 기업활동을 하며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청·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 및 현장평가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10월 28일 ‘제19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에 지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충청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참가 우선권 ▲지방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충청북도는 도청 내 연못과 정원을 정비해, 도민과 직원 누구나 머물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공간은 자연과 사람을 잇는 열린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정비는 신축 도의회 개원에 따른 보행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대성로 방향 담장을 철거해 외부와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전환했다. 정원 내부는 기존 울퉁불퉁한 보행로를 평탄하게 정비하고 단차를 제거했으며, 보행로 폭도 1.2m에서 1.8m로 확장해 유모차와 휠체어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완만한 경사로와 소규모 광장, 벤치 설치로 보행약자도 누구나 쉽게 접근가능한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연못은 기존 오염된 바닥을 준설하고 바닥과 벽체를 구조물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수초를 식재하고 철갑상어, 비단잉어 등과 함께 수생생태를 조성해 생명력을 더했으며, 벽천의 물소리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청각적 힐링을 선사한다. 이번 정비에는 충북도 공무원 노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군립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이 학술정보를 함께 나누고 교류하는 전자도서관 공동 활용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두 기관은 각자 보유한 도서, 논문, 연구보고서 등 다양한 학술자료를 공유하고, 국회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증평군립도서관 이용자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식교류의 폭을 넓힌다. 이로써 증평군민은 군립도서관 내에서 국회도서관이 운영하는 ‘국회전자도서관’에 접속해 방대한 학술·정책정보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증평군립도서관이 자체 발간한 간행물이 국회도서관의 디지털아카이브에 원문 형태로 등재된다는 점이다. 증평에서 생산된 지식이 전국 도서관 네트워크로 확산되며, 지방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이 책임 있는 지식 공유가 되도록 저작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며, 상업적 활용은 엄격히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협정 유효기간은 2년이며, 별도의 해지 통보가 없는 한 자동으로 연장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전통농경문화의 흥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2025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6월 7~8일,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증평 고유의 농경문화를 계승하는 이 축제는 올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중심에는 증평군 무형문화유산 제12호인 ‘장뜰두레농요’가 있다. 예부터 증평 지역의 농사일 현장에서 불리던 노동요로, 길놀이와 들나가기, 화평 및 풍년기원제, 두레풍장, 점심 참놀이 등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뜰두레농요’ 시연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어, 체험형 농경축제로서의 면모를 한껏 살릴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우리 소리 따라잡기, 보리타작·방아찧기 소리 시연 과 체험, 올해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 두레씨름왕 선발대회’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여기에 초대가수 김시원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공연이 이어지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임경희기자 | 단양교육도서관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서관 사서 업무를 체험해 보는‘슬기로운 사서 생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매포중학교와 단성중학교가 신청했으며, 각각 5월 27일과 9월 15일에 참가할 예정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도 연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 탐색, 도서관 이용 교육, 직업 체험, 도서관 방탈출 미션 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직업탐색’시간에서는 도서관장이 직접 사서 업무에 필요한 자질, 자격증 취득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반인들이 사서에 대해 막연히 갖고 있는 이미지를 뛰어넘는 도서관과 사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 이용 교육’시간에서는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자 게임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공도서관들이 소장 도서들을 배열하는 중요한 규칙인‘한국십진분류법’을 활용한 책갈피 컬러링(색칠)과 청구기호 카드 배열 게임을 통해 도서 분류 체계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예정이다. ‘직업 체험’에서는 대출·반납 처리, 반납 도서 서가 배열, 장서인 찍기, 등록번호와 레이블 부착 등 실제 사서의 업무를 직접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임경희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6일, 교육도서관 47년의 역사가 담긴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기억의 서가: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세대를 잇는 교육문화의 기억을 되돌아보며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형 융합 도서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일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을 마치고 재개관을 기념해 기획됐다. 사진전은 5개의 시기별 구간으로 나누어 총 70여 점이 전시된다. 1979년 개관 초창기부터 2025년 현재까지 각 시기마다 도서관의 공간적인 변화는 물론,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교육문화의 흐름과 함께 시대별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도서관이 걸어온 시간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6월 말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 간의 기억을 잇는 '기억의 장소'임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47년의 역사 속에서 지역 교육의 중심이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지난 24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 ‘세계음식 점심 한 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음식을 직접 요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다. 영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20개 국가의 외국인 주민 30팀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외국인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시식했다. 인근 8개 부스에서는 세계민속의상 체험, 세계 문화체험, 외국인 주민 출입국 상담,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VR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계음식 체험행사의 한 참가자는 “우리의 전통음식을 한국의 친구들에게 알리고 다른 나라의 음식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외국인 주민에 대한 편견‧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