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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형 건설사에 지역 회사 ‘세일즈’

도, 대형 건설사 본사 찾아 지역 건설사 하도급 확대 요청

 

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 충남도가 도내 건설기업 하도급률 확대를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와 수도권에 있는 대형 건설사 본사들을 찾아 영업(세일즈)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28일과 30일 양일간 공동주택 등 도내 건설 현장을 둔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지에스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디엘이앤씨 등 5개 회사를 방문해 지역 내 중소 건설사의 하도급 참여 확대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본사 방문은 최근 건설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의 도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하도급 참여를 늘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도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건설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면서 △도내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지역 건설기업(도지사 인증 신뢰 건설기업 등) 협력업체 등록 및 하도급 입찰 참여 확대 등 지역 건설기업이 도내 발주 공사에 실질적 참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앞으로 도는 도내 추진 중인 대형 건설사 건설 현장과 본사를 찾아 지역 건설사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지역 건설업계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건설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지역 건설사의 대형 건설 현장 참여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진다”라며 “대형 건설사와 지역 건설사가 상생 발전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1월부터 지역업체와 하도급 계약 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고 있다.

 

또 상반기에는 도내 대형 건설 현장 방문 등 현장 관계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도내 신뢰 건설기업을 소개하는 등 지역 건설사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