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임경희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안전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본청 및 기관 소속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법정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이번 고위직 대상 교육은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국장‧과장‧팀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성 사안 근절을 위한 고위직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관리자의 양성평등 의식과 성인권 의식 향상을 통해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남부경찰서 곽미경 경감이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의무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예방 의무 ▲사건 발생 시 초동조치 의무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법률 중심의 참여형 강의를 진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고위직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관리자가 높은 성인권 의식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여 조직 구성원이 상호존중 받는 양성평등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