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보은군 속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벽화 그리기 사업이 지난 2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보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5년 울타리 공동체를 위한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벽화 작업은 사내 5리(이장 김선숙) 주민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및 속리산면 직원 등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벽면을 깨끗하게 칠하는 밑작업부터 정성껏 손을 보태며 지역 공동체의 힘을 모았으며, 이후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아름다운 벽화가 완성됐고 어두운 분위기의 하천 제방은 밝고 생기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선숙 이장은 “마을의 벽화를 칠하기 위해 더운데도 땀 흘려 고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해당 공간이 지역 주민과 마을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좋은 에너지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명운 속리산면장은 “이번 벽화사업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함께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업을 통해 더욱 정감 있고 활력 넘치는 속리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