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청주시는 5일 문화제조창 대공연장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시민, 환경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샌드아트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제1회 청주가 그린 그린페스티벌’ 사생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준 학생(중앙초등학교 2학년)과 부모가 무대에 올라 환경선언문을 낭독했다.
환경 보호에 기여한 제11회 청주시 환경대상 수상자와 환경보전 유공자 시장 표창 대상자, 어린이 사생대회 수상자 등에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지난달 열린 제1회 청주가 그린 그린페스티벌의 주요 장면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돼 시 환경정책과 캠페인 성과, 미래비전 등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청주시 환경교육센터장이 함께 환경교육도시 선언문에 서약해, 청주시가 지향하는 환경중심 정책 방향과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환경의 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시민들과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유엔 인간환경회의’에서 세계적인 환경보호 필요성이 대두되며 제정된 국제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