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도내 11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안전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로 군은 △2020년 대통령 표창 △2022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023년 국무총리 표창 △2024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이어, 코로나19로 평가가 중단됐던 2021년을 제외하고 무려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적을 거뒀다.
충북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에는 유일한 기록이다.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35개 기관(중앙부처 26개, 공공기관 66개, 시·도 17개, 시·군·구 226개)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종합 진단해 각 분야에서 철저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기관장 및 부기관장 등 책임자의 재난상황 대응 역량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실적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책임자의 재난 대응 역량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군의 대응 체계가 단순한 매뉴얼을 넘어, 기관장의 실전 이해와 리더십까지 갖춘 수준 높은 위기관리 시스템임을 입증했다.
실제 기관장 인터뷰 평가에서 이재영 군수는 재난 대응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철저한 준비 태도를 인정받으며,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끌어내기도 했다.
이재영 군수는 “5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수상은 군의 위기대응 역량이 지속적으로 신뢰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모든 정책의 중심에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두고, 한발 앞선 대응체계를 갖춰 더욱 든든한 증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